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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준금리 줄줄이 오른다 ‘내년 한번, 후년 세번, 내후년 세번’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입력 09.23.2021 02:36 PM 수정 09.23.2021 02:50 PM 조회 4,403
미국의 기준금리가 내년에 제로금리를 끝내고 한번 오르기 시작해 후년인 2023년과 2024년에는 세번씩 이나 인상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이에앞서 돈풀기 정책이 11월부터 돈줄죄기로 일대 전환될 것으로 연준은 밝히고 있다

팬더믹으로 엄청난 돈을 풀어온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의 돈풀기 정책이 11월초에 돈줄죄기로 일대 전환 하며 시중에 풀렸던 자금을 끌어들이기 시작할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특히 연준은 제로금리를 끝내고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하는 시기를 당초 2023년에서 2022년 내년으로 앞당기겠다는 신호를 보냈다

그럴 경우 내년에는 6월을 전후해 한번 0.25 포인트의 금리를 올려 현재 제로 내지 0.25%에서 0.25% 내지 0.5%로 인상하게 된다

이어 후년인 2023년과 내후년인 2024년에는 한해 무려 세번씩 금리를 연달아 올릴 것으로 경제분석가 들은 내다보고 있다

이에따라 2023년에는 0.25 포인트씩 세번 모두 0.75%나 올려 기준금리가 내년말에는 2% 내지 2.25%로 크게 오르게 된다

2024년에도 0.25포인트씩 세번, 모두 0.75%를 더 올려 내후년말에는 기준금리가 2.75%내지 3%로 정상 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인들이 적용받는 시중금리는 기준금리에다 3%를 더한 것이어서 내년 부터는 저금리 혜택이 사라지 게 된다

기준금리가 오르면 홈에큐티 론의 이자율은 똑같이 연동돼 인상되며 신용카드 이자율도 들썩이고 장기 주택 모기지에도 여파를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기준금리 인상에 앞서 채권매입 규모를 축소하는 돈줄죄기가 곧 시작된다

연준은 11월 2일과 3일 열리는 차기 정례회의에서 채권매입 규모를 축소하기 시작해 내년 중반 종료하 는 절차를 밟을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그럴 경우 2020년 6월부터 현재까지 매달 재무부 국채 800억달러, 주택담보증권 400억달러 등 1200 억 달러 어치씩 채권을 매입해 그만큼 시중에 돈을 풀어오다가 11월부터 매달 국채는 100억달러, 주택 담보증권은 50억달러씩 줄여 나갈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연준은 이같은 돈줄죄기 정책으로의 일대 전환을 예고하면서도 미국경제 전망은 6월에 비해 다소 하향 조정했다

미국의 GDP 경제성장률은 올해 5.9%로 낮췄으며 내년에는 3.8%가 될 것으로 연준은 예상했다

미국실업률은 현재 5.2%에서 올연말에는 4.8%로 내려가고 내년말에는 3.8%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근원 물가인상률은 올연말 3.7%를 기록하고 내년말에는 2.3%로 진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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