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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더믹 미국민 소득 감소 불구 정부지원으로 빈곤층 줄었다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입력 09.14.2021 02:53 PM 수정 09.14.2021 03:14 PM 조회 3,258
팬더믹에 직격탄을 맞았던 2020년 한해 미국민 가구 소득이 2.9% 감소했으나 현금지원과 연방실업수당 등 정부지원으로 빈곤층은 2.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는 현재까지 3차례에 걸쳐 부양체크, 현금지원이 제공됐으며 최근 종료된 연방실업수당은 근 80주, 20개월 동안 시행됐다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휩쌓인 유례없는 팬더믹에 미국민들이 감염공포와 생활고로 2020년 한해를 보냈 음을 보여주는 연방 센서스 보고서가 나왔다

연방센서스의 새 보고서에 따르면 팬더믹에 휩쓸렸던 2020년 한해 미국민들은 수천만명이 한꺼번에 일자리를 잃고 그에 따라 가구당 소득이 감소해 불안공포속에서 지냈으며 그나마 정부지원을 받아 빈곤 층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한해 미국민들 가운데 풀타임으로 일하던 인력들이 1370만명이나 급감했다

특히 일자리를 잃은 풀타임 근로자 1370만명의 절반을 넘는 54%는 연봉 3만 4000달러 이하의 저소득층들로 나타났다

이는 연방센서스가 1967년 통계를 파악하기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이 한꺼번에 실직한 규모이다

이에 따라 미국민 가구당 소득은 2020년 평균 6만 7521달러로 전년에 비해 2.9% 감소했다

더욱이 저소득층이 가장 많이 실직해 가구소득이 급감했을 것으로 보인다

팬더믹 초기 미국의 빈곤율은 11.4%로 5년만에 처음으로 전년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지난해 3월 부터 초대형 정부지원이 시작되면서 최악의 빈곤사태는 막아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3월 2조 2000억달러에 달하는 캐어스 액트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세차례에 걸쳐 미국민 85% 에게 1인당 3200달러씩의 현금지원이 제공됐다

1주일에 처음에는 600달러, 나중에는 300달러씩 제공한 연방실업수당이 80주, 20개월동안 시행됐다 가 올 9월 6일 노동절에 종료됐다

이 두가지 정부지원 덕분에 미국민들이 오히려 빈곤층에서 탈출한 것으로 연방센서스는 밝혔다

3차례에 걸친 현금지원으로 미국민 1200만명이 빈곤층에서 탈출했으며 연방실업수당 덕분에 500만명 이 빈곤을 면해 2020년 한해 1700만명이 큰 도움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서 미국의 빈곤율은 2020년 초반 11.4%까지 치솟았다가 후반에는 9.1%로 전년보다 오리혀 2.6% 낮아진 것으로 연방센서스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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