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베어에서 번개 맞은 거목 한그루가 불에 활활 타오르다 반쪽으로 갈라지는 장면이 포착된 영상이 화제다.
마이클 보건이란 남성은 빅베어 공항에 있다 이 영상을 촬영해 어제(1일) 트위터에 올렸고 샌버나디노 국유림 측이 이를 리트윗하며 그 후에도 관련 소식을 연이어 전했다.
25초짜리 영상에는 어두컴컴한 숲 속 기다란 불기둥이 보인다.
높은 나무 전체가 빨갛게 불타는 것인데, 이 나무는 곧이어 반으로 쪼개지며 Y자 모양으로 양옆으로 떨어진다.
갈라진 나무 속에서도 불길이 치솟고 그 옆으로는 커다란 불꽃들이 피어오른다.
이 나무는 최소 200년 이상된 제프리 소나무로 알려졌다.
샌버나디노 국유림 소방국은 지난 토요일 번개에 맞아 불타는 나무들로 최소 5 차례 출동했다고 밝혔다.
(트위터: @SanBernardinoN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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