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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경제 2분기 6.5% 성장 ‘팬더믹 이전 회복, 예상보다 저조’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입력 07.29.2021 02:49 PM 수정 07.29.2021 04:37 PM 조회 1,565
미국민 소비지출 급등으로 6.5% 성장, 예상치 8.4%에는 못미쳐
물가급등, 델타 변이 기승 등으로 향후 성장 냉각 우려
미국경제가 2분기에 6.5% 성장해 팬더믹 이전 수준을 단 1년만에 완전 회복했으나 예상보다는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정부지원이 거의 사라지고 물가가 급등한데다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려 앞으로 미국 경제성장이 다소 냉각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미국경제가 2분기까지는 급반등을 기록했으나 앞으로는 다소 제동이 걸릴 위험이 감지되고 있다

미국경제의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은 2분기에 전년에 비해 6.5%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1분기의 6.3% 성장 보다 약간 나아진 것이며 팬더믹 이전 수준으로 완전 회복된 것이다

2분기 미국경제에서는 역시 70%나 차지하고 있는 미국민 개인소비지출이 전년에 비해 11.8%나 급등해 경제성장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경제가 코로나 사태에서 탈출해 단 1년만에 완전 회복함으로써 어느 불경기 때보다 빨리 급반등하 는 기록을 세우고 있다

2009년 대불경기가 끝난후 예전 성장률로 회복하는 데에는 2년이나 걸렸기 때문에 이번에는 두배나 빠르게 완전 회복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2분기의 6.5% 성장은 경제분석가들의 예상치 8.4%에는 크게 못미친 것이어서 적지 않은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더욱이 돈풀기의 부작용과 코로나 상황의 재악화 등으로 앞으로 미국경제 성장에 제동이 걸려 냉각될 위험이 있는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초 1조 9000억달러를 풀면서 미국민 85%에게 1인당 1400달러씩 현금지원금 을 보내 소비지출을 크게 진작시켰으나 정부지원이 거의 사라지고 있다

반면에 엄청난 돈풀기 여파 때문인 듯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오래 지속되고 있어 미국민들의 실질소득 을 떨어 뜨리면서 소비지출도 냉각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게다가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려 하루 새 감염자들이 2월 12일 이래 6개월만에 다시 10만명 대를 향해 급증하고 있고 백신을 다 맞은 사람들도 돌파감염당하는 사례까지 속출하고 있어 경제활동과 성장을 또 위축시키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미국경제 성장률은 현재의 6.5%에서 올연말에는 5.4%대로 낮아질 것으로 월스트리트 저널의 경제분석 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성장률의 냉각으로 물가 급등세도 한풀 꺾여  소비자 물가인상률은 6월의 5.4%에서 연말에는 4.1%로 내려갈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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