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은 17일(미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서 탬파베이의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8에서 0.286(56타수 16안타)으로 내려갔다.
탬파베이는 시애틀에 5-6으로 지면서 3연패에 빠졌다.
최지만은 1회초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0-1로 밀린 4회초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 중전 안타를 쳤다. 다음 타자 란디 아로사레나의 좌월 2점포에 최지만도 함께 득점하면서 탬파베이는 2-1로 역전했다.
5회초 3-1로 달아난 직후, 최지만은 2사 1루에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7회초에도 1루수 땅볼로 잡혔다.
탬파베이는 9회초까지 5-4로 앞섰지만, 9회말 시애틀의 셰드 롱 주니어에게 동점 2루타를 허용했다. 이어 카일 시거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아 역전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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