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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 완치자 4명 중 1명, 새로운 질병 얻어

주형석 기자 입력 06.16.2021 09:23 AM 조회 5,279
신경통·근육통·호흡곤란·고콜레스테롤증·피로·고혈압
입원치료 환자 중 절반, 경증 환자 중에서는 27%
미국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회복된 사람들 중에 상당수가 다른 질병에 걸리는 것으로 드러나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NY Times는 비영리단체, FAIR Health가 조사한 결과 완치자 4명 중 1명 꼴로 감염에서 회복된 이후 이전에는 경험하지 않았던 질병을 앓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FAIR health측은 미국내 코로나 19 완치자들 중에서 약 200만여명의 개인 건강보험 기록을 가지고 분석했는데 23%가 감염 한 달 이후부터 새로운 질병으로 진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미국에서 지난해(2020년) 2월~12월 사이 10개월 동안 코로나19를 앓은 환자 195만9,982명을 올해(2021년) 2월까지 추적한 결과다.

가장 흔하게 나타난 질병은 신경통을 비롯해 근육통과 호흡곤란, 고콜레스트롤증, 피로, 고혈압 등이 꼽혔다.

장 질환, 두통, 피부증, 심장 기형, 수면장애, 불안, 우울증 등도 코로나 19에 감염됐다 회복된 사람들에게서 발견됐다.

유년층을 포함한 전 연령층에서 이같은 현상이 발견됐다.

코로나19로 입원치료를 받은 환자 중에서는 절반 가까이, 경증 환자에서는 27%가 각각 새로운 질병을 앓았고 무증상자 가운데서도 19%가 새 질병을 앓는 증상을 보였다.

환자 절반 이상은 회복 후 아무런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

로빈 젤버드 FAIR Health 대표는 이번 연구 결과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점으로 무증상자도 코로나19 후유증을 앓을 수 있다는 사실이었다고 지적했다.

로빈 젤버드 FAIR Health 대표는 코로나 19에 감염될 경우 2명 중 1명이 어떤 식으로든 회복 후에도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이 입증됐다며 결국 가장 최선의 방법이 코로나 19에 감염되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빈 젤버드 대표는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사실 자체를 감염자 스스로도 전혀 몰랐던 경우가 가끔씩 발견되고 있다고 전하고 평소 앓지 않았던 질병을 갑자기 겪게된다면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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