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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창고 공사현장에서 7번째 KKK 스타일 올가미 발견

주형석 기자 입력 05.22.2021 03:11 PM 조회 14,346
상황 파악위해 24일 월요일까지 공사 중지하기로 결정
유색인종단체들, Hate Crime 예고로 판단 경찰 수사 촉구
Amazon 창고 건설 공사 현장에서로프가 올가미 형태로 만들어져 있는 것이이번주 들어서 여러 차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Amazon은 동부 Connecticut 주의 창고 건설 현장에서공사장 Beam에 로프가 올가미 형태로 걸쳐져 있는 것이 현장 공사 노동자들에 의해서 발견돼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마치 과거에 백인우월주의 집단 KKK가 흑인들을 린치하고 올가미로 목을 매달아 죽게한 것과매우 유사하 느낌이 드는 형태의 로프가 공사 현장에 걸려 있었던 것이다.

더구나 이것이 한번이 아니라 벌써 7번째로 나타나 Amazon측은 심상치 않다고 보고 공사를 일시 중단시켰다.

이에 따라 경찰이 Hate Crime의 예고일 수 있다고 보고이같은 올가미 형태의 로프를 누 가 매달아 걸었는지 조사에 들어갔다.

이와 관련해 전국 유색인종협의회, NAACP는 Connecticut 지부 명의로 공식 성명을 발표하면서 사람들에게 엄청난 심리적 위협을 줄 수 있는 올가미를 한번도 아니고 7차례나 매달았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명백한 Hate Crime이라고 주장하며 처벌을 촉구했다.

경찰 수사를 통해 개인이건 조직이건 이번 행위를 저지른 주체가반드시 정당한 벌을 받아 정의가 실현돼야 한다고 NAACP는 강조했다.

Amazon측은 일단 24일(월)까지 공사 현장을 페쇄하기로 했고안전하게 일을 할 수 있도록 보안을 강화해 작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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