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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워싱턴, 좌완 선발 레스터와 1년 계약 합의"

연합뉴스 입력 01.19.2021 10:12 AM 수정 01.19.2021 10:13 AM 조회 303
존 레스터
2019년 월드시리즈(WS) 우승팀 워싱턴 내셔널스가 2016년 월드시리즈 우승 주역 존 레스터(37)를 영입한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워싱턴은 자유계약선수(FA) 좌완 레스터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MLB닷컴이 18일(미국시간) 보도했다.

워싱턴은 신체검사 등 절차가 남아 있다며 공식 확인해주지 않았지만, MLB닷컴은 소식통을 통해 이러한 내용을 파악했다고 전했다.

워싱턴 출신인 레스터는 15시즌 동안 통산 193승 111패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좌완 선발투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3차례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랐는데, 2007년과 2013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두 번, 2016년 시카고 컵스에서 1번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최근 6년간은 컵스에서 77승 44패 평균자책점 3.64로 뛰어난 활약을 했다. 2016년에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최우수선수(MVP)에 오르고 월드시리즈에서도 2차례 선발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12경기 3승 3패 평균자책점 5.16으로 부진했다.

레스터는 2019년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인 맥스 셔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패트릭 코빈과 함께 워싱턴의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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