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LA한인타운의 한 볼링장에서 시작된 언쟁이 프리웨이 총격사건으로 번졌다.
벨 경찰에 따르면 지난 23일 토요일 밤 한 남녀 커플은 LA한인타운 볼링장에서 용의자와 시비가 붙은 뒤 각각 다른 차를 타고 볼링장을 떠났다.
그런데 용의자는 볼링장에서부터 이들 차량을 뒤쫓았다.
그리고 밤 11시 50분쯤 플로렌스 애비뉴 인근 710번 프리웨이에서 남녀가 탄 두 차량을 향해 수차례 총격을 가했다.
남성은 등과 다리 부위에 총상을 입었다.
여성의 경우 차량에는 총이 맞았지만, 총탄이 여성을 비껴가며 부상을 당하지는 않았다.
용의자는 도주한 상태로 경찰은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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