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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아이오닉 6, 카앤드라이버 '올해의 전기차' 선정

박세나 기자 입력 06.29.2023 04:05 PM 수정 06.29.2023 04:09 PM 조회 2,649
아이오닉 6, 카앤드라이버 3주간 테스트에서 13개 경쟁 모델 앞서
카앤드라이버 편집자 "아이오닉 6 성능, 주행 거리, 충전 능력 및 가격 최우수"
현대자동차 '올해의 EV상' 연속 수상
Photo Credit: 현대 제공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가 국내 자동차 전문지 미디어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의 '올해의 전기차(EV of the Year Award)' 에 선정돼 또 한번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이로써 현대는 2022년형 아이오닉 5에 이어 아이오닉 6까지 2년 연속 올해의 전기차를 수상했다.

카앤드라이버는 14개의 전기차 모델을 대상으로 3주간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현대 아이오닉 6를 1위로 선정했다.

토니 퀴로가(Tony Quiroga) 카앤드라이버 편집장은 “아이오닉 6는 테슬라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충분한 동력과 주행거리를 제공한다"며 "특히 800V DC 급속 충전기로 충전시간을 단축시킨 점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올해의 전기차 순위는 ▲차량 가치(Value) ▲주행테스트 ▲테크놀러지 ▲운전의 즐거움 등 기준으로 선정됐다.

호세 뮤노즈(Jose Munoz)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 CEO는 “2년 연속 카앤드라이버의 올해의 전기자동차 수상 영예를 안게 되어 기쁘다"며 "이는 현대가 업계 최고의 공기 역학적 디자인, 충전 속도, 혁신적인 기능 및 충전 주행 거리 등 획기적인 EV인 아이오닉 6를 개발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카앤드라이버는 아이오닉 6를 포함해 아우디 Q4 e-트론, BMW i7 및 캐딜락 Lyric AWD, GMC 해머 EV SUV, 기아 EV6 GT, 렉서스 RZ 450e 등 3주간의 엄격한 평가를 시행했고, 이중 아이오닉 6는 경쟁 차량들을 모두 제치고 최고의 전기차로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