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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당 가능한 생활비’ 내년 선거 핵심 이슈로 부상

[로컬뉴스] 12.21.2025
미 정치권에서 ‘감당 가능한 생활비(affordability)’가 내년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어제(20일) 보도했다.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의 2기 행정부가 치솟는 생활비 문제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며 공세를 강화하는 한편, 내년 선거에서도 ‘감당 가능한 생활비’를 핵심 구호로 승리를 노리고 있다. 이 구호는 주택과 의료, 보육, 식료품, 공공요금 등 필수 생활비를 개인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민주당은 최근 뉴욕시장 선거와 버지니아·뉴저지 주지사 선거에서 이 같은 슬로건을 앞세워 잇따라 승리했다. 이민자 출신으로 처음 뉴욕시장에 당선된 조란 맘다니 당선인은 ‘우리가 감당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