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3일)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유대교 회당에서 친팔레스타인 시위대가 건물 내부로 난입해 행사를 방해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번 사건으로 2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시위는 어제 오전 윌셔와 호바트 길에 위치한 ‘윌셔 블러바드 템플(Wilshire Boulevard Temple)’ 앞에서 수십 명이 모인 가운데 시작됐다. 이후 일부 시위 참가자들은 회당 안으로 진입해 고성을 지르고 유리병을 깨뜨리는 등 난동을 부렸다. 당시 회당에서는 유대계와 아시안(AAPI) 커뮤니티 간의 화합과 대화를 위한 행사가 진행 중이었다. 저녁 7시부터는 LA한인회가 한인커뮤니티와 유대인커뮤니티간의 연대를 강화하고자 주최한 행사도 열렸다. LAPD는 현장에서 폭행 혐의와
(앵커멘트) 월가의 주요 투자은행들 대부분이 내년 2026년 증시를 낙관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그런데,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가 인공지능, AI의 일시적 침체와 소비 위축이라는 이른바 '이중고(Double whammy)'가 주식 시장을 강타할 수 있다며 신중론을 제기하면서 가장 부…
ChatGPT의 개발사 오픈AI(OpenAI)에 내부적으로 초비상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의 최신 AI 모델인 '제미나이 3(Gemini 3)'가 최근 들어 무서운 기세로 치고 올라오면서, 샘 올트먼(Sam Altman)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사내에 메모를 통해 '코드 레드(Code Red)'를 발령한 것이다.…
전국적으로 감원이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캘리포니아가 실직자 증가를 가장 크게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4일) 아침 발표된 아웃플레이스먼트(outplacement) 업체, Challenger, Gray & Christmas의 월간 보고서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기업들의 해고 건수는 올…
내년(2026년) 6월 예비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 여론조사에서 양당 모두 새로운 선두 주자가 부상하며 판세가 요동치고 있다. 에머슨 대학이 어제(3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 공화당 진영에서는 채드 비앙코 샌버나디노 카운티 셰리프 국장이 13%의 지…
어제(3일) 밤 사우스 LA 지역에서 불꽃놀이 폭죽이 폭발해 10대 소년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LAPD는 어젯밤 9시 30분쯤 110번 프리웨이 서쪽, 버몬트 놀스(Vermont Knolls) 지역 주택가에서 폭발 사고 신고를 받고 경찰들이 출동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중상을 입은 17살 청…
LA카운티에서 보고된 증오범죄가 4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2024년) LA카운티 증오범죄는 1년 전인 2023년에 비해 45%나 증가하며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LA카운티 당국은 오늘(4일)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연례 보고서를 공개할 계획이다. L…
서울메디칼그룹(SMG) 리처드 박 회장의 부친 박현철 장로가 지난달(11월) 30일 별세했다. 향년 85세. 입관예배는 오늘(4일) 저녁 7시 뉴욕장로교회(4323 37th Ave, L.I.C. NY 11101)에서 김학진 뉴욕장로교회 목사의 집례로 열린다. 하관예배는 내일(5일) 오전 10시 파인론 메모리…
연방 배심원단이 최근 라스베가스에서 멕시코 국적자 프란시스코 이반 벨라스케스(Francisco Ivan Velazquez)의 사기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다. 그는 IRS 직원을 사칭하며 존재하지 않는 환급 프로그램을 제시해 고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고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법원 문서와 재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