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운용에 대한 미국 유권자들의 지지율이 30%대 초반에 그친 것으로 나타난 최신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대적으로 도입한 관세가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상승으로 연결된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과 무관치 않아 보이며, 내년 11월 트럼프 집권 2기 후반부의 국정 동력을 결정할 중간선거를 앞두고 정부·여당에 보내는 경고 메시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AP통신과 시카고대 여론연구센터NORC가 지난 4∼8일 전국의 성인 남녀 1천146명을 상대로 실시해 11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운용을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 비율은 31%에 그쳐 같은 기관의 지난 3월 조사 때 기록한 40%에서 상당한 하락 폭을 보였다. 31%는 AP-NORC의 공식 조사 결과로는 트럼프 1, 2기 행정부 통틀어 경제 정책 지지도에서 최저치를 찍은 것이라고 A
캘리포니아 데스밸리에서 빙하기 시대 존재했던 고대 호수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다시 모습을 드러내 화제가 되고 있다. 국립공원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데스밸리에는 총 2.41인치의 비가 내렸으며, 이 가운데 11월 강수량만 1.76인치로 1923년 이후 가장 …
우드랜드 힐스에서 절도범이 인접 업소 벽을 뚫고 카드 전문점을 침입해 수만 달러 상당의 트레이딩 카드를 훔쳐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LAPD에 따르면 사건은 101번 프리웨이와 멀홀랜드 드라이브 인근 야외 쇼핑몰에서 어제(11일) 새벽 5시쯤 발생했다. 절도범은 …
LA의 교통 체증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를 마냥 긍정적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교통 분석업체 INRIX가 발표한 ‘글로벌 교통 점수표’에 따르면 LA는 2025년 전 세계에서 교통 체증이 심한 도시 10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 8위에서 두 계단 내려간 …
캘리포니아주가 9월에도 일자리를 잃으며 실업률이 5.6%로 상승했다는 새 보고서가 나왔다. 워싱턴 D.C.를 제외하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어제(11일) 발표된 채프먼대 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캘리포니아는 9월까지 4개월 연속 일자리가 감소했으며, 내년 신규 일…
PCB뱅크가 다국적 투자 은행 및 금융 서비스 기업 파이퍼 샌들러(Piper Sandler)가 선정한 전국 최고 실적 금융기관 24곳에 포함되는 쾌거를 이뤘다. PCB 뱅크는 파이어 샌들러의 권위있는 Sm – All Star 2025선정에서 미주 한인은행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오늘(11일) 벤추라 카운티에서 규모 2.5 지진이 발생한 뒤 최대 3.3 여진이 수차례 이어졌다. 연방 지질조사국 USGS에 따르면 지진은 오늘 오전 10시 21분쯤 규모 2.5로 발생했다. 진앙은 필모어에서 북서쪽으로 약 9.3마일 떨어진 곳이며 깊이 약 6.2마일 지점이다. 이후 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