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어제 30분 차이로 박근혜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이 국정 연설을 가졌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LA시간으로 오후 5시 30분 부터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고, 오바마 대통령은 6시부터 임기 마지막 국정 연설을 시작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안보와 경제는 국가를 지탱하는 두 축인데 두 가지가 동시에 위기를 맞는 비상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현 상황을 규정하면서 강력한 대북제재 의지를 밝히고 중국의 역할을 촉구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최근 4차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으나, 미국과 동맹국 공격땐 파멸의 길이 될 것이라며 북한에 대해 우회적인 경고를 했습니다. 또한 오늘날의 세계에서 우리는 악의 제국보다 쇠약해지고 있는 국가들에 의해 더 위협받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1월 13일 수요일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시사포커스 1540, 오늘은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오바마 대통령의 국정 연설을 분석해 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출연자
안군석 전 언론인
홍병식 박사
김종화 애틀란타 에모리 대학 교수 (전화)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현숙, 이제은,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저는 내일 오후 3시 10분에 다시 돌아옵니다. 편안한 저녁 맞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