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오늘은 마틴 루터 킹 쥬니어 목사의 탄신을 기념하는 공휴일입니다.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목사는 1929년에 태어나 68년, 39살의 나이로 총탄에 맞아 암살될 때까지 흑인들만이 아닌 모든 유색인종과 소수 민족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의 권리를 위해 싸운 인권운동가로 활약했던 분입니다. 때문에 우리 한인들이 미국에 이민을 와 어메리칸 드림을 이루며 살아갈 수 있는 것도 바로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목사의 힘든 투쟁 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미국과 유럽연합이 이란의 핵무기 개발 의혹과 관련해 부과한 경제·금융 제재가 지난 주말 해제됐습니다. 이로써 서방의 제재에 고립돼 심각한 경제난을 겪었던 이란은 국제 사회에 복귀하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제사회의 시선이 북한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앞서 쿠바가 미국과의 국교 정상화를 통해 경제봉쇄 해제 수순을 밟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란의 국제사회 복귀로 북한만 유일한 고립국가로 남게 됐기 때문입니다.

1월 18일 월요일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시사포커스 1540, 오늘은 인권운동의 대부 마틴루터킹 주니어 목사와 이란의 경제제재 해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출연자

홍병식 퍼시픽 스테이트 유니버시티 교수

김태현 노스릿지 신문방송학과 교수

김종화 애틀란타 에모리 대학 경제학과 교수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현숙, 이제은,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저는 내일 오후 3시 10분에 다시 돌아옵니다. 잠시 후엔 민성희씨가 진행하는 정보 스페셜이 방송됩니다. 편안한 저녁 맞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시사포커스1540은 열려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방송을 들으시면서 의견이나 궁금한 점이 있으면 카톡으로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카톡 아이디는 radiokorea1540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