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한국과 일본 정부간의 일본군 위안부 협상이 타결된 후 이 협상은 무효라고 주장하는 촛불 추모제가 이틀전 글렌데일 위안부 소녀상 앞에서 열렸습니다. 소녀상 건립을 주도했던 가주한미포럼과 LA나비가 공동 주최한 촛불추모제는 한인들과 중국, 미국 시민은 물론 일본계 시민들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론 이제라도 일본의 사과를 받아들이고 미래로 나아가자는 주장도 만만치 않습니다. 현실적 제약이 많은 한국 정부로서 최선을 다한 결과로 인정을 해야 하며, 위안부 할머니들의 상처가 너무 깊고 오래돼 현실적으로 어떤 결론이 나더라도 그 상처가 치유되기엔 오랜 시간이 필요하므로,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침을 정부가 선택한 것으로 믿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1월 7일 목요일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시사포커스 1540, 오늘은 위안부 협상 타결 받아들여야 하나, 아니면 무효인가 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눕니다.

출연자

김현정 가주한미포럼 사무국장

안젤라 이 LA나비 회장

이승호 변호사2007년 연방 하원 위안부 결의안 발의코디네이터

민병용 한미역사박물관장

정진철GLINTV 대표

여론조사 : 위안부 협상 “받아들여야 한다”, “아니다, 무효다”.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현숙, 이제은,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저는 내일 오후 3시 10분에 다시 돌아옵니다. 편안한 저녁 맞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