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발표한 자신의 첫번째 국가안보전략에서 국제협력 보다는 미국 이익을 우선하고 중국, 러시아 등과 경쟁하겠다는 ‘미국우선 국가안보, 경쟁시대’를 선언하고 북한과 이란에 대한 대응전략도 제시했습니다. 또한 국경안전, 이민정책의 대폭 강화를 중심 과제의 하나로 설정하고, 국가안보 차원에서 강경한 이민정책을 지속 실행할 것임을 선언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중국 순방을 통해 한중 관계를 정상화하는 기틀을 다졌다고 자평했습니다. 경제 뿐 아니라 한반도 평화4대 원칙 합의 등 정치, 안보 분야까지 한중 관계가 견고하고 성숙한 협력 관계를 다지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그러나 굴욕외교 논란과 기자폭행 파문이 이어지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70% 아래로 떨어진 68.6%로 내려 앉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베이징대 연설 내용 중 ‘중국 대국론, 한국 소국론’에 대한 언급으로 국격을 추락시켰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앞서 노영민 중국대사는 시진핑 주석에게 신임장을 제정하면서 중국 천자를 향한 충성심을 나타내는 ‘만절필동’이라고 방명록에 썼음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의 최근 아랍에미리트 출장이 바라카 원전 건설과 관련해 아랍에미리트 측의 불만을 무마하려는 것이었다는 주장이 잇단 언론의 추가 사진 보도와 함께 참석자의 신원이 확인되면서 점점 더 힘을 얻고 있습니다.
12월 18일 월요일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시사포커스 1540, 오늘은 이러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눕니다.
출연자
정진철 GLINTV대표
김용현 한민족평화연구소장
박철웅 미주녹색실천연합회장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현숙, 김서희,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저는 내일 오후 3시 10분에 새로운 주제, 새로운 패널을 모시고 다시 돌아옵니다. 잠시 후엔 민성희의 정보스페셜이 방송됩니다. 편안한 저녁 맞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