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공식 인정하고 미국대사관도 이전하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팔레스타인은 물론 아랍권 전체가 강력 반발하고 나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차례 무산됐다가 다시 갖는 백악관 회동 전날에도 민주당의 요구때문에 연방 정부 폐쇄가 벌어질 수도 있다고 비판하고 나서 이민빅딜이 전격 타결될지 불투명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삼성그룹에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후원을 강요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와 김종 전 문체부 차관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특히 장시호에겐 구형보다 1년이나 더 많은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다음 '서울시장' 자리를 놓고 후보가 되면 당선은 보장된다는 더불어민주당 내 후보자들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박원순 시장이 3선을 노리고 있고, 박영선, 민병두, 전현희 의원,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과 추미애 당대표, 우상호 전 원내대표와 이인영 의원 등이 물망에 올랐습니다. 보수 야당의 후보 진영은 안갯속이지만, 황교안 전 총리, 홍정욱 전의원이 거론되고 있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당에서 시키면 무엇이든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지난 달 보좌관 수를 한명 더 늘렸던 국회의원들이 이번엔 세비를 2.8% 인상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지난해 총선 당시 경쟁적으로 공약으로 내걸었던 세비 삭감이 오히려 인상되는 것이서 국민들의 반감이 높습니다.
12월 6일 수요일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시사포커스1540, 오늘은 이러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눕니다.
출연자
정진철 GLINTV 대표
김용현 한민족평화연구소장
박철웅 미주녹색실천연합회장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현숙, 김서희,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저는 내일 오후 3시 10분에 새로운 주제, 새로운 패널을 모시고 다시 돌아옵니다. 잠시 후엔 민성희의 정보스페셜이 방송됩니다. 편안한 저녁 맞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