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북한이 지난 주말 또 다시 한발의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북한은 대형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신형 지상대지상 중장거리 전략탄도미사일'화성-12'의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는데, 미국과 중국 등 국제사회의 압박과 '햇볕정책 계승'을 내건 문재인 정부의 출범에도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의 길을 가겠다며 사실상 '마이웨이'를 선언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이 발사한 화성 12형 신형 미사일이 알래스카와 하와이까지 타격할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자 미국이 비상을 걸고 있습니다. 미국은 오늘 안보리 긴급회의에서 기존제재의 철저한 이행과 함께 대북 석유와 에너지 공급 차단, 북한 선박 검색 등 추가 제재를 모색할 것으로 예고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핵·미사일 고도화를 중단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함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도 당분간은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북 압박 협력 기조를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하며"단호한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문재인 정권 출범 닷새 만에, 1명의 실장과 6명의 수석을 임명하면서 청와대 참모진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서울과 시민단체 출신이 대부분으로 평균 연령이 54세이어서 서-시-오 인사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5월 15일 월요일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시사포커스 1540, 오늘은 이러한 주제로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출연자

정진철 GLINTV대표

김용현 한민죽평화연구소장

조재길 전 쎄리토스 시장

박철웅 미주녹색실천연합회장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현숙, 신누리,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저는 내일 오후 3시10분에 새로운 주제, 새로운 패널을 모시고 다시 돌아옵니다. 잠시 후엔 민성희의 정보스페셜이 방송됩니다. 편안한 저녁 맞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