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지난1월 13일 이 시간에 출연해 박근혜 대통령은 탄핵소추장에 적힌 헌법을 위반한 것이 하나도 없다는 주장을 하셨던 법조인이 있습니다. 박 대통령의 경우엔, 대한민국 헌법의 제도나 원칙을 단 하나도 부정하거나, 공격하는 언행을 한 적이 없다. 탄핵소추장에 있는 5개 위반 사항은 법률위반 행위가 될지는 몰라도 헌법위반 행위에는 처음부터 해당 가능성이 없다. 법적으로 말하면 구성요건 해당성이 없다. 적법한 소추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는 주장인데요, 이 분은 방송 후 한국으로 돌아가 박근혜 대통령 변호인단에 합류한 후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소추를 막기 위한 법정 투쟁을 하고 있습니다. 

새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에 H.R(허버트 레이몬드) 맥매스터 현역 육군중장이 임명됐습니다. 러시아 커넥션 의혹으로 마이클 플린이 경질된지 일주일만에 임명된 맥매스터 새 국가안보 보좌관은 이라크와 아프간 전쟁에서 저돌적인 전투력을 보인 전사이자, 미래미군전략을 마련해온 전략가를 겸비한 인물로 꼽히고 있습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 발표할 이민행정명령에서도 7개 국민 미국입국금지 조치가 영주권자 등을 제외하고는 그대로 유지돼 논란과 반발을 잠재우고 법원 제동을 넘어설 지 의문시되고 있습니다.

2월 20일 월요일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시사포커스 1540, 오늘은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소추장에 적힌 헌법을 위반한 것이 하나도 없다고 말씀하셨던 김평우 전 대한변호사협회장이자 박근혜 대통령 변호인의 주장을 녹음으로 다시 들어봅니다.

출연자

김평우 변호사, 박근혜 대통령 변호인, 전 대한변호사협회장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현숙, 신누리,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저는 내일 오후 3시10분에 새로운 주제, 새로운 패널을 모시고 다시 돌아옵니다. 잠시 후엔 민성희의 정보스페셜이 방송됩니다. 편안한 저녁 맞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