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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8-2016 공화당 전당대회, 트럼프, 힐러리 모두 싫다

글쓴이: 최영호  |  등록일: 07.18.2016 11:57:18  |  조회수: 513

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최영호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후보와 마이크 펜스 부통령 후보를 공식 선출할 공화당의 전당대회가 나흘간의 일정으로 개막됐습니다. 첫날인 오늘은 아침부터 시작이 됐는데, 16명의 라이벌을 차례로 꺾으며 경선 승리를 거머쥔 '아웃사이더' 트럼프가 160 전통의 공화당 대선후보로 등극하게 됩니다. 하지만 올해 공화당 전당대회는 반트럼프 인사들이 대거 보이콧 하고 있어, 트럼프 대관식 축제가 되지 못하는 것은 물론 반쪽 대회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반 트럼프 단체가 전당대회장 주변에서 어제부터 시위를 하고 있고, 대회장 내부에서도 반란세력이 강력히 반발하면서 첫날부터 파행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인들의 81%가 이번 대통령 선거에 나서는 두명의 후보에 대해 실망은 물론 공포감까지 느끼고 있다는 AP의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힐러리가 당선되면 차라리 자살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라는 애리조나 주의 67살 남성으로부터, “만일 트럼프가 당선되면 몰타나 뉴질랜드로 이민을 가기 위해 이미 준비를 하고 있다라는 노스 캐롤라이나 주의 55살 남성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이번 두 대선 후보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7 18일 월요일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시사포커스 1540, 오늘은 이러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눕니다.

 

출연자

 

미셸 박 스틸 OC 수퍼바이저

찰스 김  ICAN 회장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주형석 기자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현숙김혜진장샛별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저는 내일 오후 310분에 새로운 주제새로운 패널을 모시고 다시 돌아옵니다잠시 후엔 민성희씨가 진행하는 정보스페셜이 방송됩니다편안한 저녁 맞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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