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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젊은 세대 중심으로 탈 CA 현상 이어져

김신우 기자 입력 10.20.2023 04:39 PM 조회 8,496
[앵커멘트]

높은 생활 물가와 치솟는 주택 가격 등 요인으로 주민들의 탈 CA주 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주지로 가장 인기가 높았던 곳은 텍사스였는데요, 최근에는 애리조나나 플로리다로 떠나는 주민도 많아졌습니다.

김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CA 주는 지난 2020년 인구 손실을 처음 겪은 이후 계속해서 감소 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방 센서스국의 새로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2022년) 총 81만 7천 명이 CA주를 떠났습니다.

CA주민들이 이주지로 가장 많이 선택한 곳은 텍사스로 지난 한 해에만 약 102,000명이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그 전년인 2021년 107,000 명이 정착한 것과 비교하면 다소 감소한 수치입니다.

최근에는 애리조나나 플로리다, 네바다 등 선벨트 지역이 이주지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 애리조나로 떠난 CA주민은 총 74,157명, 플로리다 50,701명, 네바다 48,836명, 오리건 36,429명 등이었습니다.

선벨트 지역은 상대적으로 세금 부담이 적고 주택 가격이 낮으며 일자리까지 풍부해 CA주민들에게 매력적인 곳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CA주민의 유입이 가장 낮은 곳은 델라웨어로 600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CA주로 정착한 이주민은 총 47만 5천 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CA주는 약 34만 2천 명의 인구 손실을 입었는데, 출생이나 이민 등을 함께 고려하면 약 11만 3천 명으로 집계됩니다.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 사회학 Manel Pastro 교수는 대도시 중심에서 덜 밀집되고 비교적 저렴한 지역으로의 이동 흐림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CA주의 경우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어 우려된다고 전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김신우입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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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oung3869 7달 전
    머선 일이고?서던 캘리 포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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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ota0212 7달 전
    민주당 사람들, 제발 공화당 지역으로 오지마라, 청정지역까지 오염시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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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kiwings 7달 전
    너나 닥치고 공화당 지역 가서 잘 사세요~ 꽤베기 많이 드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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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601 7달 전
    이곳이 누군가에게는 지상 낙원이고, 누군가에게는 도망 가고 싶은 곳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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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ota0212 7달 전
    똥싸고 치우기는어렵고 다른 쌀곳으로 찿아 이동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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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kiwings 7달 전
    Cjota0212 하긴 머리속이 똥밭인데..... 보는 게 다 똥빝으로 보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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