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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주, 남은 중환자 병상에 따른 새로운 경제 제재 가이드라인 제시

이황 기자 입력 12.03.2020 05:29 PM 수정 12.03.2020 05:59 PM 조회 13,444
코로나19 재확산이 급격하게 진행되면서 CA 주가 색깔별로 구분하던 기존과 다른 중환자 병상 비율에 근거한 새로운 경제 제재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개빈 뉴섬 CA 주지사는 오늘(3일)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CA 주를 북가주, 베이(Bay Area), 그레이터 세크라멘토, 샌 호아킨 밸리, 남가주 등 크게 5개로 분류해 각 지역의 남아있는 중환자 병상 비율이 15% 이하로 떨어질 경우 추가 경제 제재를 가하는 것이다.

남가주 지역에는 LA와 오렌지 카운티, 리버사이드, 샌디에고, 임페리얼, 인요, 모노, 샌 버나디노, 샌루이스 오비스포, 산타바바라, 벤츄라 카운티 등이 포함된다.

남아있는 중환자 병상 비율이 15% 이하로 떨어져 추가 경제 제재가 발령될 경우 48시간 내 지침을 따라야하며 미용실과 이발소, 네일 살롱, 술집, 와이너리, 놀이터, 박물관 등의 운영이 3주간 금지된다.

단, 소매 업체의 경우 수용 인원을 20% 이하로 제한한 상태에서 실내 영업을 허용한다.

식당의 경우 색깔별로 구분했던 가이드라인에 관계없이 실내와 야외 식사 서비스 제공이 금지되며 주문 배달과 픽업만 가능하다.

학교들의 역시 보건 당국으로 부터 허가를 받은 경우에만 대면 수업이 가능하다.

교회는 야외 예배만 가능해진다.

이와 더불어 프로 스포츠를 포함한 엔터테인먼트 부문은 관람객 없이 진행이 가능하다.

새로운 가이드라인은 남아있는 중환자 병상 비율이 15% 밑으로 떨어진다는 기준을 두고있다. 

하지만 각 카운티 정부에 보다 엄격하게 조치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기 때문에 당장 내일(4일)이라도 CA 주 가이드 라인에 따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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