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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 불꽃에 샌버나디노 산불..7천 에이커 전소

박현경 기자 입력 09.07.2020 05:50 AM 조회 5,815
지난 주말 남가주에서는 폭염 속 우려됐던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Cal Fire 샌버나디노 유닛에 따르면 지난 5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쯤 유캐이파 지역에서 발생한 ‘엘 도라도 산불’로 오늘 새벽 기준 7천 50에이커가 전소됐고 진화율은 5%다.

이 산불은 다름 아닌 한 파티에서 발생해 확산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엘도라도 랜초 공원에서 열린 아기 성별 공개 파티에서 불꽃을 내는 ‘파이로테크닉 장비’에 의해 산불이 비롯됐다고 밝혔다.

Cal Fire는 고온건조해 산불 위험이 높은 기후에서는 작은 불씨조차도 대형 산불을 일으킬 수 있다면서 부주의나 불법 행위로 산불을 낸 주민들의 경우 재정적으로 그리고 형사법상 책임을 물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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