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가짜계정과의 전쟁'…올해 4∼9월 32억개 삭제

라디오코리아 | 입력 11/14/2019 04: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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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이

올해 4∼9월에 32억여 개의 가짜 계정을 적발해 삭제했다고

CNBC가 어제(13일) 보도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삭제 건수 15억여 건과 견줘

2배 이상으로 증가한 수준이다.

또 페이스북이 집계한 올해 3분기의 월간 활성 이용자

24억5천만 명보다도 더 많은 것이다.

페이스북은 또 이 기간 천140만 개의 증오 발언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이 역시 작년 같은 기간의 540만 건의 2.1배에 달하는 것이다.

페이스북은 어제 보고서에서 처음으로

자회사인 사진·동영상 공유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에서 이뤄진

조치들도 공개했다.

이 회사는 인스타그램에서 아동의 알몸 노출이나

아동 음란물 등을 적발하는 기술에서 진전을 이루며

이 기간 120만여 건의 콘텐츠를 삭제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또 자살과 자해도 새롭게 유해 콘텐츠에 포함하고

4∼9월 페이스북에서 450만여 건,

인스타그램에서 160만여 건의 관련 콘텐츠를 지웠다고 설명했다.

페이스북은 2016년 대선 이후

콘텐츠 규제와 관련한 조치를

더 투명하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대선 당시 페이스북이 가짜 뉴스의 온상이 되면서

외부 세력의 선거 개입을 막는 데

실패했다는 비판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박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