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은 없다” CA서 65살 이상 직장인 무려 20%

라디오코리아 | 입력 05/17/2019 16:34:15 | 수정 05/17/2019 16:34:15
글자크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인쇄하기




[앵커멘트]

 

캘리포니아 주 내 노동 참여율이 전체적으로 줄었지만 

65 살 이상 고용률은 20%로

10 년 전보다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5살 이상의 직장인들은 경제적인 이유보다

대인 관계 유지와 건강을 위해서 일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박수정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캘리포니아 주에서 유일하게 65살 이상 직장인들이

10년 전보다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캘리포니아 주정부 고용 개발부가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16살부터 65살 이상까지

총 7개로 근로 연령대를 나눈 뒤   

노동 참여율을 분석했습니다.

 

7개 중 6개의 근로 연령대들은

노동 참여율에 변동이 없거나 오히려 하락했습니다.

 

반면, 유일하게 노동 참여율이 증가한 근로 연령대는

65살 이상의 주민들이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 내 65살 이상의 직장인은

지난 2008년보다 현재 5% 증가한 19.6%로

10년동안 하락없이 꾸준히 상승한 것입니다.  

 

이들은 주로 변호사와 소매업 운영, 부동산 업계에

종사하고 있었습니다.    

 

이처럼 65살 이상의 직장인들이

일을 놓지 않는 주된 이유는 경제적인 부분이 아니었습니다.

 

시니어들이 직장 생활을 영위하는 가장 큰 목적은  

사회 활동을 통해 두뇌를 활성화시켜 건강을 지키고

대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실제로 트랜스아메리카가 발표한 은퇴에 관한 보고서에 따르면

1946년에서 1964년 사이에 태어난

베이비 붐 세대의  69 %가 65 살 이후에도

계속 일할 계획이라고 답했습니다.

 

또한 부유한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일 수록

65살 이상의 직장인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연방 센서스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베벌리 힐스 지역에서 거주하는 65살 이상의 주민 30%가

직장생활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외에도 버클리, 뉴포트 비치, 산타모니카에 거주하는

시니어들이 은퇴 시기임에도 직장을 놓지 않았습니다.

 

반면 LA동부와 인랜드 엠파이어에 거주하는

65살 이상의 직장인은 10% 미만이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박수정입니다.

  


박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