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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유엔 연설 ‘당신의 목소리로 스스로를 말하라’

이황 기자 입력 09.24.2018 10:18 AM 수정 09.24.2018 10:29 AM 조회 5,761
Credit : UN
가수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 젊은이들을 향한 메세지를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동부시간 오늘(24일) 오후 12시 30분 LA 시간 오전 9시 30분쯤  뉴욕 유엔본부 2층 신탁통치이사회 회의장에서 열린 '유엔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 파트너십' 행사에 참석했다.

오늘(24일) 행사에는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해 헨리에타 포어 유니세프 총재, 세계은행 김용 총재 등 유엔 고위 관계자 10여명과 김정숙 여사를 포함한 퍼스트레이디 3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방탄소년단은 다 함께 연단에 나섰다.

마이크 앞에 선 방탄소년단 리더 RM은6분가량의 연설을 했다.

RM은 방탄소년단의 '러브 마이셀프' 캠페인의 본질은 본인을 사랑하는 것부터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신을 설명한 RM은 타인의 잣대에 맞추려다 자신을 잃게됐지만 음악을 통한 노력끝에 자신의 목소리를 듣게 됐다고 강조했다.

활동하는 동안 모두가 방탄소년단에게는 희망이 없다고 말했고 힘든 순간의 연속이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 방탄소년단은 성공 가도를 걷고 있지만 RM 자신 역시 24살된 평범한 청년이라고 말했다.
이어 활동 기간 실수들이 모여 자신을 만들었다며 수 많은 팬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RM은 열정을 쏟을 수 있는 것을 찾는데는 출신과 인종, 성 정체성 등과는 관계없다고 말하며 연설을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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