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 특보가 북한의 점진적 비핵화 주장이 다음 달 열리는 북미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문 특보는 오늘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 세미나에서 "미국, 한국, 일본 국민은 물론 트럼프 대통령도 북미 정상회담에서 비핵화에 대한 북한의 점진적인 접근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특보는 그러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뭔가 큰 것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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