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 양성반응 판정을 받은 배우 찰리 쉰이 크랙 코카인을 피며 남성과 성관계를 갖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유출돼 파장이 일고있다.
레이더온라인이 입수한 영상에 따르면 쉰은 에이즈 진단을 받았던 지난 2011년 라스베거스의 한 호텔에서 남성과 구강성교 등 유사 성행위를 했다.
이 30초 짜리 영상에 찍힌 상대 남성은 쉰 때문에 성병에 걸렸다며 2천만 달러를 배상하라고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당시 쉰은 이 남성에게 자신이 성병에 걸리지 않았다고 주장했고 성관계가 끝난 후, 이 남성은 병원에서 헤르페스 판정을 받았다.
레이더온라인은 현재 이 영상을 대중에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올해 50살인 쉰은 지난주 NBC채널의 ‘투데이쇼’에 출연해 자신이 지난 4년 동안 HIV 투병생활을 해왔다고 고백했다.
이어 자신과 성관계를 한 사람들에게 HIV가 전염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지만 트랜스젠더를 비롯해 일부 여성들은 쉰이 제대로 피임도구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CBS에서 방영된 시트콤 ‘두남자와 ½’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배우 찰리 쉰은 3명의 전 부인들에게서 5명의 자녀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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