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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배우 찰리 쉰, 남성과 성관계 동영상 유출

문지혜 기자 입력 11.24.2015 10:51 AM 조회 6,304
에이즈 양성반응 판정을 받은 배우 찰리 쉰이 크랙 코카인을 피며 남성과 성관계를 갖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유출돼 파장이 일고있다.

레이더온라인이 입수한 영상에 따르면 쉰은 에이즈 진단을 받았던 지난 2011년 라스베거스의 한 호텔에서 남성과 구강성교 등 유사 성행위를 했다.

이 30초 짜리 영상에 찍힌 상대 남성은 쉰 때문에 성병에 걸렸다며 2천만 달러를 배상하라고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당시 쉰은 이 남성에게 자신이 성병에 걸리지 않았다고 주장했고 성관계가 끝난 후, 이 남성은 병원에서 헤르페스 판정을 받았다.

레이더온라인은 현재 이 영상을 대중에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올해 50살인 쉰은 지난주 NBC채널의 ‘투데이쇼’에 출연해 자신이 지난 4년 동안 HIV 투병생활을 해왔다고 고백했다.

이어 자신과 성관계를 한 사람들에게 HIV가 전염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지만 트랜스젠더를 비롯해 일부 여성들은 쉰이 제대로 피임도구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CBS에서 방영된 시트콤 ‘두남자와 ½’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배우 찰리 쉰은 3명의 전 부인들에게서 5명의 자녀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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