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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로 이적 안 한 우즈, PGA투어로부터 1천378억원 받는다"

연합뉴스 입력 04.25.2024 09:40 AM 조회 1,097
영국 일간 "매킬로이는 689억원 수령" 보도


영국의 일간 텔레그래프는 24일(현지시간) PGA투어 엔터프라이즈는 우즈에게 1억 달러(약 1천378억원), 매킬로이에게 5천만 달러(약 689억원)를 지분으로 지급한다고 보도했다.

PGA투어 엔터프라이즈는 투자 컨소시엄 SSG로부터 30억 달러(약 4조원)의 투자를 받아 설립된 PGA 투어의 영리법인이다.

우즈와 매킬로이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부펀드 PIF가 후원하는 LIV로 이적하지 않고 PGA 투어에 남은 데 대한 감사의 의미로 거액의 지분을 받게 됐다고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PGA투어 엔터프라이즈는 PGA 투어의 성공에 기여한 선수들에게 보상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초기 선수(1그룹) 이익 보조금은 총 9억3천만 달러(약 1조3천억원)이며, 이 돈의 대부분은 성과에 따라 상위 36명의 선수에게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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