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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아랍계 거주지역서 대규모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

박현경 기자 입력 10.22.2023 09:19 AM 조회 2,844
뉴욕에서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일부 시위대는 해산을 요구하는 뉴욕경찰(NYPD)의 명령에 불응하고 물리적으로 충돌하기도 했다.

뉴욕포스트는 오늘(22일) 뉴욕 브루클린 베이릿지에서 어제(21일) 약 5천 명이 참가한 팔레스타인 지지 집회가 열렸다고 보도했다.

이 지역은 뉴욕에서 팔레스타인과 예멘, 레바논 등 아랍계 이민자들이 모여 사는 곳이다.

집회에는 '팔레스타인에 대한 인종학살 반대' 등 반(反)이스라엘 구호가 등장했다.

낮부터 열린 집회가 일몰 후까지 이어지면서 일부 시위 참가자들이 경찰의 해산 명령에 불응한 채 교통을 막고 도로에 불을 피웠다.

또한 일부 시위 참가자들을 경찰에 계란 등을 투척하기도 했다.

경찰은 폭력적인 성향을 보이는 시위 참가자들을 시위대에서 끌어냈다.

경찰에 체포된 시위 참가자는 2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팔레스타인 무정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이후 미국에선 아랍계 미국인을 중심으로 팔레스타인에 대한 지지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뉴욕의 중심 맨해튼에서 열린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 참가자 139명이 교통을 방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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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601 7달 전
    9.11 테러를 자행한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은 이번 이스라엘에 전쟁을 일으킨 하마스 테러 조직과 같다. 그들은 알라를 위해 죽고, 유대인을 전멸 시켜야 한다고 믿기에 이스라엘을 돕는 미국과 그 우방국을 증오한다. 죄없는 미국 시민들 수천명을 학살하고, 수만명의 인생과 몸을 망친 이슬람 교도들이 테러를 자행한 뉴욕에서 전쟁을 일으킨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려도 괜찮다니 미국 대단하다. 이란에서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집회를 열었다면, 알라 믿는 그들로부터 화형이나 참수를 당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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