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뉴스

텍사스주 댈러스의 한 병원이 이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환자 한 명에 대해 격리 조치를 취했다고 병원 관계자들이 밝혔다. 댈러스의 텍사스 헬스 프레스비테리안 병원의 캔디스 화이트 대변인은 이 환자의 증세와 최근 여행 경력에 비춰볼 때 이볼라…

스페인 카칼루냐 주의 분리 독립 움직임이 더욱 적극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는 11월 분리독립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를 하겠다고 나섰는데 스페인 정부는 위헌 법률 심판을 청구했습니다. 안성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스페인 제2의 도시 바르셀로나를 …

홍콩에서 민주화 시위 열기가 거세게 일고 있다. AP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홍콩 도심에는 사람들이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거리를 가득 메우고 ‘민주화’를 요구하며 격렬한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번 시위는 대학생과 중고등학생 등 주로 어린 학생들이 중심…

여야와 세월호 유가족은 LA 시간 어제 처음으로 세월호특별법 문제와 국회 정상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지만, 합의를 보지 못했다.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전명선 세월호 유가족대책위원회 위원장은 LA 시간 어제 밤 1…

경찰이 세월호 유가족 폭행 당시 현장에 있었던 김현 의원을 사실상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김 의원에게 다음달 3일 안으로 경찰서로 나와 조사를 받으라는 출석요구서를 발송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김 의원에 대한 고발·고소장이 접수 됨…

경찰이 김병권 전 세월호 가족대책위 위원장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대리기사 이모씨와 정모씨 등 행인들에게 폭행을 가한 사안의 중대성, 또 CCTV에 폭행 장면이 있는데도 혐의를 부인하는 등 증거인멸의 우려…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들은 한국시간 29일 안산 정부 합동분향소에 안치된 일반인 희생자 31명의 영정을 철수했다. 유가족 30여명 은 LA 시간 어제 밤 11시쯤 인천시에서 준비한 전세버스를 타고 경기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세월호 사고…

원ㆍ달러 환율이 사흘째 상승하며 5개월 여 만에 1,050원 선을 돌파했다. 미국 경기지표 호조로 달러화 가치가 가파르게 치솟고 있는 탓에 엔ㆍ달러 환율도 109.75엔까지 오르며 6년여만의 110엔대 돌파를 눈앞에 뒀다. 한국시간 29일 서울 외환시장의 원ㆍ달러 환율은 전 거…

지난 26일 일본 열도 중부에 위치한 온타케산(御嶽山ㆍ3067m) 분화로 인명피해가 속출하자 일본 내 활화산 110개에 대한 경각심도 고조되고 있다. 특히 이번 분화가 전조없이 터지면서 2011년 동일본대지진 이후 이상징후를 보이고 있는 일본 최고산인 후지산(富士山ㆍ3776m)…

북한 김정은의 경호부대인 ‘호위사령부’ 요원 1명이 지난 추석 고향으로 내려가던 중 조선인민내무군 산하 ‘7총국’ 군인들에게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북한전문매체 데일리NK가 보도했다. 평양 내부 소식통은 이 매체에 “평양 사동 구역 인근에서 지난 …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에 2017년 홍콩 행정장관 선거에 반대하는 홍콩 시민 단체가 어제에 이어 LA 시간 오늘도 도심 점거 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홍콩 시민과 학생 수천 명은 오늘 정부청사가 있는 홍콩성 서부지역과 까우룽반도 몽콕거리 등에서 점거 시위를 벌이…

시리아와 이라크의 이슬람 급진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 IS에 가담한 뒤 귀국했다가 영국에서 체포된 '지하드' 전력자가 6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이클 팰런 영국 국방장관은 BBC 라디오에 출연해 국외에서 IS 지하드에 가담한 혐의가 있는 용의자 60명 …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반기문 국제연합(UN) 사무총장에게 보낸 서한이 친서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어제 유엔 주재 북한 대표부는 미국의 소리(VOA)를 통해 “최근 북측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전달한 서한은 김정은 제1위원장의 친서가 아니라 축전…

지난 1997년 IMF 외환위기 당시 임금체불과 채무불이행 등으로 해외로 도피하면서 기소중지된 사람들이 회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대검찰청은 법무부 및 외교부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올해 10∼11월 'IMF 기소중지자 특별자수기간'을 추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19…

보수단체 회원들이 서울광장 내 세월호 추모 분향소 참배객들이 매단 노란리본을 철거하려다가 경찰의 제지로 무산됐습니다. 서북청년단 재건준비위원회 5명은 한국시간 28일 오후 "노란리본을 정리하겠다"며 가위와 상자를 들고 서울광장 세월호 분향소 쪽으로 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