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발생한 일본 동북부 대지진 이후
31만명 이상이 집을 떠나 공공시설에 대피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14일 NHK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까지 총 31만3천명 이상이
동북부 지역 1천850개 대피 센터에 체류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미야기.이와테.후쿠시마현 등지의 80…
대지진과 쓰나미가 강타한 일본 미야기(宮城)현 해안 지역 두 곳에서
14일(LA시간 13일) 시신 약 2천구가 발견됐다.
미야기현 오시카(牡鹿)반도 해안에서 시신 약 1천구가 발견된 데 이어
미나미산리쿠초(南三陸町)에서도 시신 1천구가 또 나왔다.
미야기현 동북부의 미나미…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3호기가 수소 폭발을 일으켰다.
에다노 유키오(枝野幸男) 관방장관은 14일 기자회견에서
"오전 11시1분쯤 (LA 시간, 13일 7시 1분쯤)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3호기가 폭발했으며,
격납용기는 안전한 상태"라고 밝혔다.
에다노 관방장…
◇ 원전 폭발, 방사능 공포 = 후쿠시마 원전에서 12일 폭발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13일 추가 폭발 가능성이 제기돼 지진 후 쓰나미에 이은 '방사능 공포'가 커지고 있다.
일본 정부와 전력회사들이 안전하다고 강조해 왔던 일본 원전에서
방사능 누출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대지진으로 인한 희생자 규모는 눈덩이처럼 늘어나고 있다.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13일 오후 7시 현재 사망자가 천500여명, 실종자는 2만여명에 달한다.
이와테(岩手)현과 미야기(宮城)현, 후쿠시마(福島)현 등
도후쿠 지방에서 모두 34만명이 대피생활을 하고 있다.
미야…
관측 사상 최악의 강진과 쓰나미가 덮친 일본 전역의 사망자와 실종자가 1천100여명을 넘어섰다.
경찰청은 12일 오전 6시 현재 미야기, 이와테, 후쿠시마 등 동북부 9개 도현(都縣)에서 185명이 숨지고 741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는 공식 확인된 사망자와 실종자…
11일 일본 도호쿠 지역에서 최악의 강진이 발생했지만
현지 통신이 두절되면서 한국 교민의 피해 현황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진앙지인 센다이 근처에 체류 중인 한국 국민은
미야기현 4천439명과 야마가타현 2천99명, 후쿠시마현 2천61명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