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준안이 18일 진통 끝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황교안 총리 체제가 출범했다.
지난 4월27일 이완구 전 총리가 물러난 지 52일 만이고, 이 전 총리가 4월20일 사의를 표명한 이후 59일 만에 총리 공백 사태가 해소된 것이다.
하지만, 총리부…
메르스 확진자 가운데 3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18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확진자 가운데 31번(69), 77번(64), 82번(82·여) 환자가 17일과 18일 새벽에 사망했다고 밝혔다.
31번 환자는 지난달 28∼30일 대전 건양대병원에서 감염돼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지난 13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141번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기 며칠 전 가족과 함께 제주 관광을 했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제주도는 17일 오후 중앙대책본부로부터 이 환자가 지난 5일 오전 자신의 부인과 아들, 다른 가족 등 모두 8명과 함께 항…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남성이 제주신라호텔에 머물렀던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제주신라호텔 측이 결국 영업을 잠정 중단했다.
광고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141번 환자(42)가 지난 5일 오전 제주도에 관광하러 왔다가 8일 오후 서울로 돌아갔다.
…
중국 지방정부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를 연유로 한국에 대해 처음으로 '여행 경보'를 발령했다.
중국 쓰촨(四川)성 정부는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에서 메르스가 완화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여행경보를 발령했다.
쓰촨성 정부는 성 주민들과 단체에 "…
세계보건기구(WHO)가 "한국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은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한국에 대한 여행·교역 금지를 권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WHO 긴급위원회는 17일(현지시간) "한국의 메르스는 전염병이 언제든 얼마나 치명적일 수 있는지 보여…
대전에서 치료를 받던 60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17일 숨졌다. 지역에서 8번째 사망자다.
충남대병원 등에 따르면 31번 환자(69)는 지난 4일 확진 판정 이후 국가지정 병원인 충남대병원 음압병실에서 치료를 받다 이날 숨졌다. 그는 고혈압과 결핵 등도 함께 …
한국내 메르스 확진 환자가 8명 늘어 총 162명이 된 가운데, 확진 환자 중 1명이 사망해 사망자는 총 20명이 됐다. 이에 따라 치사율도 12.3%로 높아졌다.
17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이날 42번 환자(54·여)가 치료 도중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지난달 19∼…
지금까지 메르스 환자와 접촉해서 격리되거나 격리 해제된 사람이 1만 명을 넘어섰다.
17일 기준 자가 격리자는 672명, 병원 격리자는 250명이 추가됐다.
하루 만에 격리자가 1천 명 가까이 늘면서, 전체 격리대상자는 무려 6천 508명이 됐다.
그동안 격리됐다 해제된 3천 95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