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어제(24일) 이슬람교 시아파를 겨냥한 폭탄테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00명가량이 다쳤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테러는 현지 시각으로 24일 새벽 2시 다카의 시아파 성지인 후사이니 달란에서 신도들이 시아파의 가장 큰 종교행사 가운데 하나인 '…
북측 정건목(64) 씨는 24일 이산가족 단체상봉 행사가 열린 금강산호텔에서 휠체어에 앉은 남측의 어머니 이복순(88) 씨를 보자마자 그대로 달려가 "엄마"를 외치며 품에 안고는 눈물을 터트렸다. 그리곤 옆에 있던 아내 박미옥(58) 씨를 가리키면서 "며느리야, 며느리"라고 소…
제20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의 2차 상봉 행사가 LA 시간 어제 밤 11시30분 첫 단체상봉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금강산에 도착한 남측 상봉단 90가족, 254명은 LA 시간 어제 밤 11시 30분 상봉장인 금강산 호텔에 입장해 미리 기다리고 있던 북측 가족들 188명과 만났다. 65년, 혹은…
프랑스 남서부 지역에서 버스와 트럭 충돌사고가 발생해 최고 42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경찰은 현지시각 23일(금) 오전 7시30분쯤, LA 시간 어제(10월22일)밤 11시30분쯤 보르도 동쪽 약 30마일 가량 떨어진 퓌스갱 마을 부근에서 관광버스와 트럭의 충돌사고가 …
전 세계 여성들은 이전보다 더 교육받고 독립적이며 건강하게 오래 살지만, 여전히 폭력에 고통받고 있으며 경제 활동에서 차별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유엔 여성기구는 이날 발표한 '세계 여성의 진보 2015∼2016' 보고서에서 포괄적인 성평…
필리핀 유명 휴양지 세부의 한 식당에서 중국 외교관 2명이 동석했던 중국인 2명의 총에 맞아 숨졌다고 AFP통신 등이 21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경 세부의 등대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하던 쑨션(孫沈) 세부 주재 중국 영사관 영사대리와 후이리(輝李) 상…
남북 이산가족들은 21일 헤어진 지 60여 년 만에 처음으로 함께 점심을 먹으며 지난 세월을 추억했다. 이산가족들은 이날 낮 12시30분(북한시간 낮 12시) 금강산호텔에서 두 시간 동안 공동중식 시간을 갖고 회포를 풀었다. 이들은 마련된 음식을 서로 먹어보라며 살뜰히 챙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