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대만의 정상이 분단 66년 만에 처음으로 손을 마주 잡았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마잉주(馬英九) 대만 총통은 7일 오후 3시(현지시간)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첫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의 평화적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19…
칠레에서 7일(현지시간)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지진은 이날 오전 4시31분 코킴보주에서 약 100㎞ 떨어진 지하 14㎞ 지점에서 일어났다. 태평양 쓰나미경보센터(PTWC)에 따르면 쓰나미 위험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에도 코킴보…
한국에선 토요일인 7일 다소 많은 비가 내린 서울 도심에서 중·고등학교 역사 교과서의 국정화에 대한 찬반 집회와 기자회견이 잇따라 열렸다. 교과서 국정화 반대 단체들의 연대체인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저지 네트워크' 소속 800여명(경찰 추산)은 이날 오후 5시 중구 서…
지난 주말 이집트에서 일어난 러시아 여객기 추락이 ‘이슬람국가’, IS의 폭탄테러일 가능성이 강하게 제기됐다. 필립 해먼드 영국 외무장관은 오늘(11월5일) SKY TV와 인터뷰에서 러시아 여객기 추락 관련 모든 정보들을 검토해본 결과 IS가 폭발물로 이번 추락을 일으킨 …
아프리카 남수단 수도 주바에서 러시아 화물기 한 대가 이륙 직후에 추락해 40여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AP와 로이터, AFP 등 주요 통신사들은 일부 승객들을 태운 러시아 화물항공기가 남수단 주바 국제공항을 이륙하자마자 공항에서 약 0.5마일 가량 떨어진 …
추락한 러시아Kogalymavia 항공 여객기가 하늘에서 ‘공중분해’된 것으로 드러나 테러 가능성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Kogalymavia 항공의 알렉산더 스미르노프 이사는 오늘(11월2일) 모스크바 기자회견에서 이번에 추락한 7K9268편이 “공중분해됐다”는 러시아 항공위원회 …
어제(10월31일) 이집트 시나이반도에 추락한 러시아 코갈리마비아 항공, 메트로제트 9268편에 대한 탑승자 수색 작업이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AFP통신은 오늘(11월1일) 수색작업을 담당하고 있는 이집트 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탑승자들 수색 작업이 대대적으로 벌어진…
지난 1월 필리핀 이슬람 반군인 아부사야프에 피랍됐던 70대 한국인이 10개월 만에 숨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오늘(11월1일) 전해졌다. 현지 언론들과 주요 외신들은 필리핀 당국 의견 등을 인용해 한국인 홍모씨(74)가 질병 때문에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