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LA카운티가 스몰 비즈니스 업주들을 위해 1:1 맞춤형 상담과 고용법 관련 자문 등의 법률 서비스 무료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LA카운티는 스몰 비즈니스가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추로 법률 서비스 지원을 통해 업주들이 사업을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양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카운티 경제 기회국 DEO는 비영리 로펌 베트 제덱 법률 서비스, 그리고 법률 서비스 기관 퍼블릭 카운슬과 함께 지난 2022년부터 LA 스몰 비즈니스 법률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는 스몰 비즈니스 업주들이 자신의 사업을 기획하고 보호하며 성장시킬 수 있도록 돕습니다.

LA카운티와 경제 기회국은 해당 프로그램에 300만 달러를 투자했고, LA시 경제 인력 개발국과 협력해 프로그램을 확대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각종 계약서 검토와 비즈니스 구조 설계부터 고용법 관련 자문과 지식 재산권 보호, 정부 지원금 프로그램 안내, 비즈니스 교육 워크숍과 아카데미, 1:1 맞춤형 상담과 소송 대리인 연계 서비스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또 다국어로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법률 지원 프로그램은 특히 여성이나 이민자, 유색 인종 등이 법률 서비스를 쉽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지난 2022년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1,400곳이 넘는 기업이 1:1 법률 상담을 제공받았으며, 48번의 법률 교육 워크숍이 열렸고, 여기에는 스몰 비즈니스 4천 곳 이상이 참여했습니다.

홀리 미첼 LA카운티 2지구 수퍼바이저는 스몰 비즈니스가 커뮤니티의 기반이라며 지역의 사회적 구조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고 전했습니다.

힐다 솔리스 LA카운티 1지구 수퍼바이저는 법률 지원이 지역 사회에 의미 있는 것을 구축하려는 모든 창업자들에게 필수적인 요소라고 밝히며 스몰 비즈니스 업주들은 기업의 규모나 배경, 위치에 상관없이 누구나 기회를 얻을 자격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켈리 로비안코 LA카운티 경제 기회국 디렉터는 많은 스몰 비즈니스 업주들이 법률 서비스를 쉽게 지원받지 못하는데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필요한 정보를 얻고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디에고 카르타게나(Diego Cartagena) 베트 제덱 CEO는 스몰 비즈니스가 지역 사회 성장과 안정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기대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웹사이트나 전화, 이메일을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양민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