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남가주에는 이른 여름 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국립기상청 NWS는 이번 주말 남가주에 '미니 폭염'을 예보하면서 일부 지역 기온은 세자리수까지 치솟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기상청은 오늘(9일) 오전 10시부터 내일 밤 9시까지 폭염주의보를 발령한 상태다.
LA 다운타운 내일 낮 최고기온은 91도, 애너하임과 어바인은 각각 87도와 95도로 예보됐다.
일부 지역 기온은 100도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카노가 팍 내일 낮 최고기온은 100도로 예상되며 리버사이드와 샌버나디노 카운티 각각 102도로 관측됐다.
하지만 일요일인 11일 기온은 다소 내려가면서 대부분 지역 80도 후반에서 90도 초반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공식적인 여름 시작은 아직 한 달 이상 남았지만, 이번 주말은 이미 한여름처럼 느껴질 것”이라고 전했다.

Photo Credit: N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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