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해에서 작전 중이던 미국 항공모함 해리 트루먼호에 있던 F/A-18 슈퍼호넷 전투기가 해상으로 추락했다고 미 해군이 오늘(28일) 밝혔다.
슈퍼호넷 전투기는 사고 당시 격납고에서 견인되고 있었으나 승무원들이 전투기에 대한 통제력을 잃어 사고가 발생했다고 해군이 설명했다.
이 사고로 전투기와, 전투기를 견인하던 토우 트랙터가 해상으로 추락했으며 해군 병사 1명이 경상을 입었다.
해군은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해군은 "해리 트루먼호는 임무 수행 능력을 유지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연방 국방부는 지난달(3월) 친이란 성향의 예멘 후티 반군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면서 당시 중동 지역에 있는 해리 트루먼호에 최소 한 달 더 현지에 머물며 작전을 수행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국방부는 당시 항공모함 칼빈슨호의 중동 이동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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