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7일) 웨스트 헐리우드와 베벌리힐스에서 보수 단체의 집회와 행진이 열릴 예정이다.
이는 #WalkAway 캠페인이 주최하는 'American Restoration Tour'(미국 재건 투어) 행진과 집회다.
행진은 오후 1시부터 웨스트 헐리우드 지역 로버슨과 산타모니카 블러바드에서 시작된다.
행진 참가자들은 오후 2시부터 베벌리힐스 지역 베벌리 가든스 공원에 도착해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집회에는 캠페인을 시작한 브랜든 스트라카를 비롯해 맷 게이츠 전 플로리다주 하원의원, 조 리수조 전 캘리포니아 주 상원 후보, 가수 셰리 커리 등이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웨스트 할리우드 시 당국은 보수 정치 단체의 행진, 집회 계획에 거리를 두었다.
웨스트 헐리우드 시는 이번 행사가 시 허가를 받은 행사가 아니라고 밝히며, 커뮤니티의 가치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시 당국은 표현의 자유를 존중하지만, 안전 확보를 위해 필요 시 집회를 해산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베벌리힐스 시는 집회에 대한 허가는 났지만, 도로와 보도를 폐쇄하진 않으며, 경찰과 공원 관리요원, 단속반이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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