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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랜스서 주택 침입 절도 “아버지 유품 반지까지 훔쳐가”

이황 입력 04.25.2025 04:28 PM 수정 04.26.2025 07:38 AM 조회 6,417
최근 주택 침입 절도 사건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토랜스 한 남성이 거주하는 집에 절도범이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남성이 Fox11에 제공한 CCTV 영상에는 최소 2명의 여성이 피해 남성의 집을 돌며 창문과 뒷문을 두드리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10여분 만에 피해 남성의 집에 침입해 보석을 포함한 물건들을 훔친 뒤 대기 중이던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

피해는 수천 달러 상당에 달한다.

피해 남성은 절도범들이 훔쳐간 보석에 고인이 된 아버지의 유품인 반지가 있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매일 그 반지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마침 사건이 발생한 당일만 집에 놔두고 나왔는데 절도범들이 훔쳐갔다고 토로했다.

이는 이 남성의 문제만이 아니다.

피해 남성 자택에서 불과 몇 마일 떨어진 펀(Fern) 초등학교 인근에서도 비슷한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

앞선 사건 용의자들의 도주 방식과 범행 수법이 흡사하기 때문에 인근 주민들의 우려는 커지고 있다.

특히, 절도범들이 해당 커뮤니티 내 집들이 언제 비는지 등 주민들의 생활 패턴을 꿰고 있는 것으로 보여 추가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걱정이 쌓여만 가고 있다.

경찰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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