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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5일 스포츠1부(Dodgers 야마모토-피츠버그 스킨스 선발 맞대결/SF 이정후 2루타 1위 복귀/유해란, LPGA 셰브론 2R 중간선두)

봉화식 입력 04.25.2025 05:18 AM 조회 2,434
1. 다저스가 오늘부터 피츠버그와 홈 3연전에 돌입하는데 오늘 경기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네요?

* 시카고 컵스 원정2연전서 싹쓸이 패 당한 이후 분위기 반전 절실. 현재 16승9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조 3위로 처진 상황. 선두 샌디에고 파드레스에게는 1경기 뒤져. 오늘 7시10분 경기는 "야구계가 주목한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인데 21이닝 연속 무실점으로 평균자책점 0.93으로 1위에 올라 있는 야마모토를, 10승16패로 중부조 최하위 피츠버그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신인왕이자 사이영상 투표에서 3위에 오른 폴 스킨스를 선발로 예고.
인터넷에서 남아있는 가장 싼 티켓이 150달러일 정도로 큰 인기몰이.  
2. 양팀 선발투수는 현재 자기팀뿐 아니라 내셔널리그 전체에서도 돋보이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죠?  

*야마모토는 지난 주말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7이닝 5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으로 3-0 승리 이끌어. 한때 메이저리그 최고였던 제이콥 디그롬과의 선발 맞대결에서 전혀 밀리지 않으면서 자존심 싸움 판정승. 게다가 이 경기를 포함해 무려 21이닝 연속 무실점 기록을 이어가.
다저스 에이스 블레이크 스넬이 어깨부상으로 복귀가 늦춰는 가운데 지금 다저스 에이스는 야마모토. 평균자책점 내셔널리그 1위고, 3승은 팀 내 최다승 기록. 탈삼진은 38개로 메이저리그 전체 9위.

반면 해적군단의 스킨스는 지난해 메이저리그의 얼굴로 떠오른 수퍼 유망주. 데뷔 시즌 23경기서 11승 3패 평균자책점 1.96으로 활약, 내셔널리그 신인왕 차지. 사이영상 투표에서는 3위, MVP 투표에서는 19위. 133이닝 투구해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했는데도 사이영상 투표에서 쟁쟁한 선수들을 제쳤을만큼 인상적인 데뷔 시즌 보내.

올해 역시 5경기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2.87 기록.
스킨스-오타니의 투타 맞대결도 큰 관심. 오타니는 지난해 스킨스를 두 경기에서 상대했는데 6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3삼진.
내일은 다저스 사사키 로키-피츠버그 미치 켈러, 모레는 다저스 타일러 글래스나우-피츠버그 베일리 팔터가 선발 맞대결.

3.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어제도 장타를 선보이며 팀승리에 기여했네요?

*'바람의 손자' 이정후, 시즌 11호 2루타로 또다시 리그 최다 2루타 부문 1위 올라. 북가주 오라클 파크서 6-5로 이긴 밀워키 브루어스 홈경기서 3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볼넷 2개. 타율은 0.333으로 전날과 같아. 타율은 내셔널 리그에서 5위, 출루율 11위, 장타율 6위.

수비에서도 돋보이는 활약. 1회초 무사 1, 3루 위기에서 밀워키 3번 타자 크리스찬 옐리치가 친 공이 중견수 쪽으로 떴는데 이 공을 잡은 이정후는 재빨리 1루로 송구해 미처 귀루하지 못한 1루 주자를 잡아내 더블 플레이 봉살(어시스트)을 완성. 1루 주자였던 살 프렐릭이 일찌감치 2루를 향해 뛰었고 이정후가 뜬공을 잡을 때는 2루에 슬라이딩하고 있었기 때문에 1루로 돌아올 수 없었던 상황.

1회말 첫 타석에서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시즌 11호 2루타 작렬하며 타점.

밀워키와 4연전을 3승 1패로 마친 샌프란시스코는 17승 9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조에서 3위 다저스를 반게임차로 앞선 2위.

4. LPGA 시즌 첫번째 메이저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 2라운드가 진행중인데 유해란이 중간선두에 올랐네요?

*텍사스주 휴스턴의 잭 니클러스 코스 첫날 1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기록.

LPGA 통산 2승에 빛나는 유해란의 메이저 대회 최고성적은 지난해 이 대회와 에비앙 챔피언십 5위.

지난주 LA에서 열린 LA 챔피언십에서는 컷오프 탈락.

1R후 인터뷰에서 "무거운 퍼터로 바꾼 것이 효과가 있었다"며 "작년 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냈기 때문에 더 편안하게 칠 수 있었다"고. 통산 15승을 거둔 쳉야니(대만)와 한 조로 경기했는데 "아버지가 쳉야니의 팬이라 어릴 때부터 그의 경기를 많이 봤다"고 밝히기도. 악천후로 인해 8개 조가 오늘까지 1라운드를 치른 가운데 김효주가 5언더파로 3위. 김효주는 2014년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11년 만에 메이저 우승에 도전. LPGA 첫승을 노리는 최혜진도 4언더파 공동 4위. 또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는 전인지, 3언더파 공동 10위. 지난해 챔피언인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5오버파 공동 118위로 부진.

5. 타이거 우즈와 매스터스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가 창설한 스크린 골프리그가 LPGA 선수들 영입을 검토중이라네요?
*ESPN "현재 6개 팀 체제인 TGL이 LPGA 선수 영입과 여자리그 창설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

TGL은 올해 우즈와 매킬로이가 함께 설립한 스크린 골프 리그로 우즈와 매킬로이를 비롯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상급 선수들이 다수 참여.

PGA 투어가 목∼일요일에 열리기 때문에 TGL 일정은 주로 주초로 배정. 한국의 김주형도 우즈와 같은 팀으로 TGL 원년 리그 뛰어.

'테니스 전설' 세레나 윌리엄스의 남편으로 LA팀 구단주인 알렉시스 오해니언은 "LPGA 선수 영입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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