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4월23일 스포츠1부(Lakers 2차전서 미네소타 94-85 제압/7월 디 오픈 '매킬로이 효과' 역대급 관중 목표/조던-우즈 스포츠선수 최고 수입)

봉화식 입력 04.23.2025 05:46 AM 조회 1,522
1. LA 레이커스가 미네소타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설욕했네요?

*루카 돈치치 31점 12어시스트 공격 주도한 LA 레이커스, 만9000명 매진된 크립토닷컴에서의 플레이오프(PO) 1라운드 2차전 홈경기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94-85 반격 1승1패. 1차전서 상대방에 21개의 3점슛으로 63점 헌납하고 성공률 50% 수비가 수모 당한 레이커스, 1차전 37점으로 분전한 돈치치가 어제도 양 팀 통틀어 최다인 31점으로 펄펄 날아.

1쿼터에만 16점을 퍼부어 레이커스에 초반부터 리드를 안긴 돈치치는 어시스트 12개와 리바운드 9개까지 보태며 전방위로 활약, 트리플-더블에 도움 1개 부족.

돈치치가 공을 소유하며 공격을 주도, 르브론 제임스가 21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 오스틴 리브스가 16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2. 어제 경기는 확실히 1차전과 달리 선수들간의 역할 분담이 잘 됐네요?

*돈치치가 공격 전개를 전담하는 대신 르브론은 수비-리바운드 궂은 일과 컷-인, 속공 가담에 집중하는 형태로 역할 분배. 일본인 포워드 하치무라 루이도 11점 5리바운드로 거들어. 반면 강압수비에 막힌 미네소타는 1차전과 달리 외곽 난조로 공격이 침체. 1차전 42개 3점을 시도했던 미네소타는 어제 25개에 그치며 림을 가른 곳도 5회뿐. 포워드 줄리어스 랜들이 27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포인트가드 돈치치를 봉쇄하지 못하고 공개 숙여. 외곽 수비가 약점으로 꼽혀 돈치치의 표적이 된 센터 뤼디 고베르는 6점 6리바운드에 그쳐. 25일(금) 오후6시30분 적지 미니애폴리스에서 원정 3차전.

3. 열흘전 매스터스를 제패한 로리 매킬로이의 모국에서 열리는 디 오픈 대회가 역대급 관중 동원을 기대하고 있네요?

*디 오픈 주관하는 로열 에인션트 R&A, 7월 북아일랜드 로열 포트러시에서 열리는 제153회 디 오픈에 27만8000명의 관중이 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혀. 대회를 앞두고 사흘간 열리는 연습 라운드 8만9000명을 포함한 수치. 이같은 목표가 달성되면 디 오픈 사상 두 번째로 많은 관중 동원. 지금까지 가장 많은 관중이 입장한 디 오픈은 세인트 앤드루스 올드 코스에서 치러진 2022년 대회로 교통사고로 죽을 고비를 넘긴 타이거 우즈(미국)가 출전, 눈물의 투혼으로 29만명 운집. 로열 포트러시는 2019년 디 오픈도 열렸는데 당시에는 23만명 입장.

4. 디 오픈 주최측이 올해 대회 흥행을 자신하는 이유는 무엇이죠?

*바로 요즘 상한가를 친 매킬로이가 북아일랜드 출신이기 때문. 올해 3회 우승에 첫 매스터스 그린재킷으로 통산 6번째 커리어 그랜드 슬래머가 된 매킬로이가 출전하는 디 오픈, 딴곳에서도 구름 관중이 밀려들 판인데 고향 땅이라면 흥행은 떼어놓은 당상.

매킬로이는 2014년 로열 리버풀에서 열린 디 오픈에서 우승. 한편 매스터스나 US오픈, PGA 챔피언십 등 다른 메이저대회는 관중 통계를 내지 않고 관중 동원 목표도 대놓고 말하지 않아.

특히 매스터스는 관중 입장을 하루 4만명 이하로 제한하기 때문에 디 오픈이나 US오픈만큼 무제한의 관중이 들어오지 못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가장 많은 관중이 입장하는 대회는 술마시고 떠들수 있는 애리조나주의 피닉스 오픈인데 2019년부터 관중 입장 통계 미발표. 2018년 피닉스 오픈 관중은 무려 72만명 육박.

5. 역대 스포츠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선수가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으로 나타났네요?

*스포츠 비즈니스 매체 스포티코가 발표한 역대 스포츠 선수 수입 순위에 따르면 조던은 현역 시절 및 은퇴 이후에 30억달러 벌어 1위. 2위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로 19억1000만달러. 순위는 2024년말 기준. 선수들의 활동 시기가 달랐던 점을 고려해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액수를 따로 집계해 반영할 경우 조던의 수입은 41억5000만달러로 늘어나고, 우즈 역시 28억달러가 돼.

3위는 사우디 아라비아 프로축구에서 활약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로 물가 상승률 반영 이전 수입 18억3000만달러, 반영 후에는 22억3000만달러.

NBA '킹' 르브론 제임스(미국)가 물가 상승률 반영후 18억8000만달러로 4위,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18억5000만 달러로 5위. 2016년에 87세 나이로 세상을 떠난 아놀드 파머(미국)와 85세 잭 니클러스(미국)는 나란히 6위와 7위. 파머는 인플레이션 조정후 수입 18억2000만 달러, 니클러스는 17억5000만달러를 기록.

8위부터 10위는 데이비드 베컴(축구·영국), 로저 페더러(테니스·스위스), 플로이드 메이웨더(권투·미국) 순. 상위 50위내 여자 선수는 세리나 윌리엄스(테니스·미국)가 유일하게 6억6000만달러로 40위에 자리.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