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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도시 솔뱅, USA투데이 선정 '미 서부 최고 도시' 1위 뽑혀

박현경 입력 04.16.2025 06:50 AM 수정 04.16.2025 08:54 AM 조회 3,159
남가주의 작은 마을 솔뱅(Solvang)이 USA투데이의 ‘미 서부 최고의 소도시’ 1위에 올랐다.

이번 순위는 인구 2만5천 명 미만의 소도시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패널과 독자 투표를 통해 결정됐다.

산타바바라 카운티 산타이네즈 밸리에 위치한 솔뱅은 덴마크풍 건축과 풍차, 스칸디나비아 레스토랑, 엘버호이 역사·예술 박물관 등으로 유명하다.

LA에서 북서쪽으로 약 125마일 떨어진 솔뱅은 차로 약 2~3시간 거리다.

‘미국 내 덴마크 수도’로 불리는 솔뱅은 지난해 뉴스위크 선정 ‘미국 최고의 크리스마스 마을’ 2위, 캘리포니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 밖에도 베이 애리아의 힐즈버그(Healdsburg)가 와이너리, 팜 투 테이블 다이닝(farm-to-table dining), 산책 가능한 마을광장 등으로 3위에 올랐다.

USA투데이 ‘서부 10대 도시’ 전체 순위는 솔뱅(1위), 오리건 아스토리아(2위), 힐즈버그(3위), 와이오밍 코디(4위), 뉴멕시코 그랜츠(5위), 애리조나 세도나(6위), 몬태나 빅포크(7위), 콜로라도 브레켄리지(8위), 와이오밍 잭슨(9위), 그리고 유타 모압(10위)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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