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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호주 아발론 에어쇼 참가…차세대 군통신 설루션 소개

연합뉴스 입력 03.25.2025 08:43 AM 조회 249
전쟁 중 지상 통신망 단절돼도 실시간 데이터 전송 가능
한화, 아발론 에어쇼 출격

한화시스템[272210]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25∼30일 호주 질롱에 위치한 아발론 공항에서 열리는 '아발론 에어쇼 2025'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아발론 에어쇼는 격년마다 열리는 오세아니아 지역 최대 규모 국제 에어쇼로, 2023년 행사에 처음으로 참여했던 한화는 올해 240㎡ 규모의 부스를 선보인다.

한화시스템은 전장 상황에서도 군이 고속으로 통신하고 신속하게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차세대 초연결 전술통신시스템을 전시한다.

해당 시스템은 전술 5G 통신과 저궤도 위성통신을 기반으로 한 군 통신 설루션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군의 호평을 받는 천무 다연장 로켓의 실물을 전시했다.

천무 다연장 로켓은 적의 장사정포 사정권 밖에서 아군의 피해 없이 핵심 표적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차세대 화력 장비로 꼽힌다.

발사대 내 2개 사격 포드를 탑재할 수 있다. GPS/INS(위성항법장치/관성항법장치) 복합항법장치를 탑재한 유도탄은 정밀한 타격이 가능하다.

한화에어로시스템은 "경쟁사와 견줘볼 때 성능뿐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 및 빠른 납기에 대한 기대로 다연장로켓 도입이 시급한 국가는 하이마스 등과 함께 천무를 동시에 저울질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국이 개발한 상층방어용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L-SAM)' 시스템도 호주군에 소개했다.

상층방어 시스템인 L-SAM은 기존의 하층방어 시스템 (M-SAM, PAC-3 등)과 함께 운용될 수 있다.

C2 시스템과의 연동을 통해 한층 강화된 방어능력을 제공할 수 있다.

L-SAM 시스템의 핵심인 유도탄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다기능레이다(MFR)는 한화시스템이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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