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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5일 스포츠2부(홍명보 '붉은악마' 졸전끝에 요르단과 1-1/월드컵 본선 직행 6월로 미뤄져/하위권 중동국에 3연속 안방서 '무승')

봉화식 기자 입력 03.25.2025 06:36 AM 조회 1,999
1. 한국 축구대표팀이 조금전 끝난 요르단과의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홈경기에서 또 졸전을 벌이며 비겼네요? *5분만에 터진 이재성의 선제골 지키지 못하고 요르단과 1-1로 비겨 안방서 3연속 무승으로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 조기 확정 실패, 6월 2차례 원정 힘겨운 일정 남아.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붉은 악마, 수원서 열린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8차전 홈 경기에서 비기며 4승 4무 무패 승점 16으로 B조 1위는 지켰지만 후순위 팀들과 격차를 벌리지 못해 6월 A매치 기간 치르는 3차 예선의 마지막 2연전 힘겨워져.

2. 공격진의 득점력이 현저하게 떨어졌죠?

*잔디상태가 엉망이라 중동 원정에서 더 성적이 좋은 웃지못할 현실. 23년전 월드컵 개최국 맞나? 133번째 A매치로 홍명보-차범근에 이어 통산 3위가 된 주장의 최전방 손흥민(토트넘)도 결정력 부족에 존재감 떨어져.

지난주 오만전 무승부의 아쉬움을 지우겠다는 듯, 초반부터 의욕적으로 공격에 나선 한국은 전반 5분 만에 세트피스로 선제골. 손흥민이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에 문전으로 쇄도하던 이재성이 왼쪽 다리를 갖다대 골망 흔들어.

그러나 전반 30분 상대 역습에 동점골. 야잔 알나이마트가 센터서클 부근에서 공을 빼앗아 한국 선수 3명을 제친 뒤 위험지역까지 돌파하고서 오른쪽으로 내준 패스를 무사 알타마리가 날카로운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마무리. 이를 조현우가 가까스로 쳐 내자 마무드 알마르디가 오른발 터닝슛을 날려 한국 골문 열며 한국은 5경기 연속 실점.

홍 감독은 후반 47분 손흥민을 빼고 오현규(헹크)를 투입하는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으나 무위.

3. 앞으로의 한국팀 일정은 어떤가요?

*6월 5일 이라크를 상대로 원정 9차전, 닷새뒤 쿠웨이트를 상대로 홈 10차전 최종전.요르단은 승점 13으로 2위, 한 경기를 덜 치른 이라크가 승점 12로 3위.

FIFA세계랭킹 100위권 아시아 나라들에게 세번이나 안방에서 한번도 이기지 못한 실력. 세계 최초로 4번째로 첫 본선행 확정지은 이웃 일본과 달리 12월 본선 조추첨에서도 2번 포트가 어려워지며 강호들과 한조에 묶일 가능성 커져. 한번도 어려운 월드컵 사령탑 자리를 두번씩 꿰찬 홍명보 감독의 전술 부재에 이런 수준의 축구라면 내년 본선에서도 보나마나. 결국 농담을 진짜로 듣고 위르겐 클리스칸을 데려와 논란 자초했고 어거지로 4선에 성공한 정몽규 회장도 비난 피하지 못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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