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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1일 스포츠1부(UCLA '3월의 광란' 1회전 낙승/레이커스는 밀워키에 참패/IOC 첫 여성위원장 배출)

봉화식 기자 입력 03.21.2025 05:59 AM 수정 03.21.2025 06:01 AM 조회 1,808
1. 남자 대학농구 소식입니다. UCLA가 ‘3월의 광란’ 토너먼트 1회전에서 완승하며 32강에 진출했네요?     *컨터키주 렉싱턴의 럽 아레나에서 열린 대학농구 마치 매드니스 68강 전국 토너먼트 1회전에서 7번시드의 UCLA브루인스, 72-47로 유타 스테이트 애기스에 25점차 압승.

스카이 클락과 에릭 데일리가 14점씩 넣고 아다이 마라도 10점 기여. 서부 퍼시픽-12 컨퍼런스에서 빅텐으로 이적해온 통산 11회 최다우승에 및나는 UCLA는 야투 성공률이 무려 48%에 달했는데 전반전에는 55%로 경이적인 수치. 여기에 10개의 3점포 더해.  

반면 유타 스테이트는 필드골 성공률이 30%에 그치고 11개의 턴오버로 자멸.

2. UCLA는 내일 2회전에서 누구와 만나게 되나요?

*22일(토) 오후6시40분 같은 장소에서 중서부조 2번시드의 우승후보 테네시 발런티어스와 48년만에 두번째 격돌. 케이블 방송인 TBS에서 생중계. 승리하면 최근 5년동안 4번째로 스위트 식스틴 16강에 안착. 브루인스는 30년만에 역대 최다기록인 통산 12번째, 21세기 첫 우승에 도전.

3. NBA 소식입니다. LA 레이커스가 홈경기에서 밀워키 벅스에 참패했네요?

*레이커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밀워키 벅스에 118-89로 29점차 완패. 4연승 좌절되며 서부 컨퍼런스 4위(43승 26패) 유지. 밀워키는 동부 컨퍼런스 5위(39승 30패).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28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로 활약. 1쿼터에만 13점을 몰아치며 카일 쿠즈마와 함께 LA 수비진 농락. 쿠즈마도 20점 보태고 게리 트렌트 주니어는 3점슛 6개 포함 23점 몰아쳐. LA는 정상 전력 아냐. 최근 8일 중 6경기 소화하는 빡빡한 일정 탓에, 주전들이 코트 밟지 못했는데 수퍼스타 르브론 제임스는 사타구니 부상, 오스틴 리브스와 루카 돈치치는 발목 통증으로 결장. 재러드 밴더빌트는 사타구니 염좌로 빠지고 도리안 핀리-스미스는 발목, 일본인 용병 루이 하치무라와 막시 클레버도 여전히 벤치행. 밀워키 역시 핵심 선수인 데미안 릴라드가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

4. 완패하긴 했지만 어제 경기에서 레이커스의 신인들은 가능성을 보여줬죠?

*르브론의 아들 브로니 제임스의 프로입단 이후 최고활약이 유일한 위안. 30분이나 뛴 브로니는 17점 5어시스트 기록. 턴오버 4개 아쉬움이었지만 야투 성공률이 70%(7/10)로 매우 높아. 또다른 신인 달튼 크넥트 역시 31분 뛰며 17점.  
NBA 소식을 다루는 클러치 포인트는 “USC 1학년 시절이던 2년전 심장정지 상태에서 살아남은 그의 여정이 얼마나 특별한지를 상기시킨다”며 “브로니는 NBA 무대에서 받은 기회 중 가장 긴 시간을 부여받으며 자신이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보여줬다. 그동안 대부분 G리그 무대에서 조용히 준비해 온 시간의 결실이었다”고 호평.
자신감 찾은 브로니는 최근 8경기서 26개의 슛 중 15개 성공하며 상승세.  
5. 야구 소식입니다. 꼭 1년뒤에 제6회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WBC대회가 열리는 한국팀 코칭스태프가 모두 거물로 채워졌네요?

*KBO 사무국, 전원 KBO리그 전임 감독 출신인 5명의 대표팀 코치진 명단 발표. LG 트윈스 감독을 지냈던 류지현 감독을 필두로 강인권(전 NC 다이노스 감독) 수석·배터리 코치, 김원형(전 SSG 랜더스 감독) 투수 코치, 이동욱(전 NC 감독) 수비 코치, 최원호(전 한화 이글스 감독) 퀄리티 컨트롤(QC) 코치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이들로 코치진 구성.

여기에 현역으로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는 이진영 삼성 라이온즈 타격코치, 김재걸 한화 작전 코치를 타격과 작전·주루 코치로 선임해 현장감 더해.

최근 12년동안 WBC에서 3회 연속 1회전 초반 탈락, 4년전 도쿄올림픽 노메달의 수모를 씻기위한 고육지책.  따라서 최근까지 구단 감독을 맡았던 중량감 있는 인사와 구단 소속 현역 코치들로 대표팀 구성.

6.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위원장 선거에서 첫 여성후보가 당선됐네요?

*2004-2008년 수영 배영 200m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커스티 코번트리(41·짐바브웨)가 세계 스포츠계를 이끌어갈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새 위원장으로 선출. 유승민(43) 대한체육회장과 협력 기대감 커져. 코번트리는 그리스 코스타 나바리노에서 열린 44차 IOC 총회에서 제10대 위원장으로 선출. 여성, 그리고 아프리카 대륙 출신 최초 IOC 위원장.

6월 23일 퇴임하는 토마스 바흐 위원장의 뒤를 이어 8년간 IOC를 이끄는데 임기를 4년 연장하면 최장 12년간 '세계 스포츠계 대통령' 가능. 지난 1월 제42대 대한체육회장에 선출된 유승민 회장과 임기 함께 하는 것. 전북이 도전하는 2036년 올림픽 개최지 선정도 둘의 우호적인 관계가 도움 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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