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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초비상' 김민재 부상 생각보다 심각하다…콤파니 감독 “KIM 앞으로 몇 주간 결장” 홍명보호 소집에도 불참하나

라디오코리아 입력 03.14.2025 11:05 AM 조회 430


[OSEN=서정환 기자] 김민재(29, 뮌헨)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하다. 바이에른 뮌헨에 비상이 걸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바이어 04 레버쿠젠을 2-0으로 격파했다. 1차전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둔 바이에른은 합산 스코어 5-0으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김민재는 변함없이 뮌헨의 주전 센터백으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김민재는 오랜만에 다요 우파메카노와 호흡을 맞췄다. 뮌헨은 김민재가 빠졌던 8일 보훔전에서 2-3 충격패를 당하며 다시 한 번 김민재의 중요성을 절감했다.





뮌헨에 비상이 걸렸다. 김민재의 아킬레스건 상태가 심각해지면서 앞으로 몇 주간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뱅상 콤파니 감독은 우니온 베를린전을 앞둔 14일 기자회견에서 김민재의 상태를 알렸다.

콤파니는 “김민재가 다쳤다. 회복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기를 바라지만 앞으로 최소 몇주는 뛸 수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김민재는 빠르면 3월말 늦으면 4월초까지는 뛰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의 빈자리는 에릭 다이어가 메울 것으로 보인다. 이토 히로키가 김민재를 대체할 수 있다는 일부 주장도 있지만 설득력이 떨어진다. 뮌헨은 우승의 중대한 기로에서 가장 중요한 수비수를 잃었다.





한국대표팀도 비상이 걸렸다. 홍명보 감독은 “김민재가 아킬레스건이 좋지 않지만 팀 사정상 뺄 수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하지만 김민재 결장이 확정된 상황에서 그가 독일에 남고 이번 대표팀 소집에 불참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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