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이틀 연속 연결시킨 하락 모멘텀을 온전히 떨쳐내지 못하고 혼조세로 마감하는 데 그쳤다.
2월 소비자 물가지수의 상승 폭이 헤드라인과 근원 모두 예상보다 그리고 전달보다 누그러진 상황에서도 투자심리는 사자와 팔자 사이에서 요동침을 반복했다.
개장초 rally mode를 혼조세로 약화시킨 장은 이틀 연속 반등한 TSLA 와 NVDA의 영향으로 NASDAQ이 rally mode로 탄력받고 개장 내내 뒤처진 DJ가 마감 직전까지 강세와 약세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그 결과 오늘 혼조세가 회복의 신호탄이라는 기대감은 가라앉은 상태를 보여 추가 하락 가능성이 여전히 높음을 암시했다.
한편 GRPN은 기대치를 상회한 실적 호조에 이어 다음 분기 그리고 올해 총매출 전망을 높이며 단숨에 43% 넘게 폭등해 7개월 최고치에 도달했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28% 떨어진 지점에 머물렀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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