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3월12일 스포츠2부(타이거 우즈 아킬레스건 수술/진천 선수촌장에 탁구인 김택수/LA 클리퍼스, 펠리칸스에 패배)

봉화식 기자 입력 03.12.2025 06:56 AM 수정 03.12.2025 08:08 AM 조회 1,341
Photo Credit: OSEN
1. 먼저 NBA소식입니다. LA클리퍼스가 원정경기에서 뉴올리언스에 패했네요?

*루이지애나주의 스무디 킹 센터에 만8000명 운집한 가운데 클리퍼스(35승30패, 원정서 13승20패 약세), 뉴올리언스 펠리칸스(18승48패)에 127-120 패배.   카와이 레너드 29점 제임스 하든 25점-17어시스트 더블-더블도 무위에 그쳐.

펠리칸스 자이온 윌리엄스는 22점-12어시스트-10리바운드 자신의 생이 두번째 트리플-더블.

클리퍼스는 타이론 루 감독이 등 통증으로 결장해 브라이언 쇼 코치가 감독 대행. 펠리칸스는 특히 3점슛 17개 퍼부으며 성공률 55% 경이적인 롱게임 과시. 클리퍼스, 오늘 5시 마이애미 히트와 원정경기 , 이틀 연속 힘겨운 원정경기으로 체력 바닥 난 상황.  
2.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또 수술을 받았습니다?

*왼쪽 아킬레스건 수술로 다음달 매스터스 출전 좌절. 우즈는 어제 소셜 미디어를 통해 "집에서 훈련 도중 왼쪽 아킬레스건에 통증을 느꼈고, 병원에서 아킬레스건 파열 진단을 받았다"고 밝혀.

일반적인 아킬레스건 파열에 비해 절개 부위가 작고, 회복 시간도 빠른 편. 다리에 무게를 실을 수 있을 때까지 일반적으로 1개월 이상 걸릴 듯.

지난해 9월 허리 수술을 받은 우즈는 최근 10년 사이에 6번째 허리 수술. 작년 7월 디오픈 컷 탈락 이후 정규 대회에 나오지 않고 있는데 지난달 자신이 주최하는 제네시스 대회는 직전에 모친상 당해 참가 포기.

5월 15일 개막하는 두번째 메이저 PGA 챔피언십 출전은 가능할 듯. 12월에 50살 되며 메이저 15승에 그치며 잭 니클러스의 18승 돌파 어려워져.

3. 내년 밀라노 겨울올림픽과 나고야 아시안게임, 3년뒤 LA여름올림픽까지 한국팀 육성을 책임질 진천 선수촌장에 김택수 대한탁구협회 부회장이 임명됐네요?

*탁구선수와 지도자, 체육 행정가로 많은 성과를 냈던 김택수(55) 전 대한탁구협회 실무부회장이 국가대표 선수의 보금자리인 선수촌장의 중책 맡게 돼. 특유의 전진속공과 강력한 드라이브를 앞세워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동메달, 1998 방콕 아시안게임 남자 단식 금메달. 2004 아테네 올림픽 코치로 유승민 현 대한체육회장의 기적 같은 탁구 남자 단식 금메달을 함께 일궈내며 천거 받아. "책임감이 무겁다. 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태릉과 진천에서 24년 동안 했으며 순수하게 지도자 경험이 많기 때문에 선수와 지도자 마음을 잘 읽을 수 있을 것"이라고.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여자양궁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김조순이 부인.

이어 "유승민 회장 취임으로 체육인이 기대하는 게 있다. 당연히 경기력이 올라와야 하고, 선수촌을 시대에 맞게끔 변화도 주고 싶다"고 덧붙여.

탁구인 출신 선수촌장은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재직했던 이에리사 씨 이후 역대 두 번째. 체육회는 또 105년 만에 처음으로 스키 대표출신인 여성 사무총장 김나미(54) 전 국제바이애슬론 부회장 임명.

4. 뮌헨의 김민재가 철벽수비를 펼치며 팀을 챔피언스리그 8강으로 견인했습니다?

*'철기둥'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같은 독일 분데스리가 팀 레버쿠젠을 제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해리 케인의 활약으로 레버쿠젠에 2-0 승리, 1차전 홈 경기 3-0 승리에 이어 1, 2차전 합계 점수에서 5-0으로 앞서 8강행.

김민재는 중앙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며 뮌헨의 8강행 거들어. 뮌헨은 8강에서 인터 밀란(이탈리아)과 만나.

5. 이강인이 연장전에 투입된 파리 생제르맹도 리버풀을 제치고 8강에 합류했네요?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UCL 16강 원정 2차전에서 전반 12분 우스만 뎀벨레의 득점포에 힘입어 1-0승. 파리에서 열린 홈 1차전에서 1-0으로 졌던 PSG는 합산 점수 1-1 동률로 연장전. 무득점 후 펼쳐진 승부차기에서 4-1로 이겨 8강행. 프랑스 리그1에서 역대 최다 12회 우승을 차지했으나 UCL에선 준우승(2019-2020시즌)이 최고 성적인 PSG는 준결승에서 탈락한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UCL 8강 진입에 성공. PSG에서 뛰는 국가대표 이강인은 연장 전반 11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대신 그라운드를 밟아 끝까지 뛰며 힘을 보태. PSG는 애스톤 빌라(잉글랜드)-클뤼프 브루게(벨기에)의 승자와 8강전에서 격돌.

8강전은 다음 달 9∼10일 열릴 예정.   6. 박지성이 뛰었던 프리미어리그 최고명문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 홈구장을 건설하죠?

*25억달러를 들여 10만석 규모 새 홈구장 건설키로. 1910년 이후 115년간 홈구장이던 올드 트래포드 인근에 대체 경기장. 5년후 새 경기장이 준공되면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을 제치고 영국 최대 규모의 경기장. 새 홈구장이 준공되면 7만4000석의 올드 트래포드는 철거.

지난해 맨유 지분 29%를 인수한 공동 소유주 짐 랫클리프는 "현재 경기장이 115년간 훌륭한 일을 해냈지만, 세계 최고의 경기장에는 뒤처진다"며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이고 인정받는 스타디움을 만들겠다"고 강조.

맨유는 경기장 건설 및 지역 재개발 프로젝트가 영국 경제에 매년 100억달러의 부가 가치와 일자리 9만2000개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

1966년 잉글랜드의 월드컵 우승을 이끈 축구 전설 바비 찰턴은 올드 트래포드를 "꿈의 극장"이라고 불렀으며, 맨유의 가장 성공적인 감독으로 꼽히는 맷 버스비와 알렉스 퍼거슨이 이끈 '버스비 베이비', '퍼거슨의 아이들'의 홈구장으로도 알려져. 한국 축구 팬들에게는 2005년부터 2012년까지 맨유에서 활약한 박지성이 수많은 경기를 뛰었던 홈구장으로 기억. 

주요뉴스해당 뉴스로 연결됩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